카테고리 없음

지리산 성제봉(聖帝峰)

해송 이근철 2018. 5. 11. 10:43

지리산 성제봉(聖帝峰)

산행일시:2018년 5월 9일



조망 처에서 바라본 악양면 평사리와/구재봉/섬진강/백운산 억불봉/신선대와 구름다리/백운산 상봉(시계방향)



철쭉과 산철쭉(좌측) 사이로 보이는 철쭉 군락지..





오늘은 산행보다 철쭉에 맞춰 일출 산행을 간다.

성제봉 활공장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니 벌써 5대의 차량이 보인다. 새벽 4신데..ㅎㅎ

불 밝히고 성제봉 1,2봉을 지나 철쭉제단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자리는 먼저 온 진사님들이 선점하고 있다.








보아하니 오늘은 기대했던 운해도 없고 그저 밋밋한 일출이라 편한 곳으로 이동 일출을 찍고 철쭉군락지를 지나는데..

산철쭉은 지고 화사한 철쭉들이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자연이 내어준 선물을 한 아름 받다보니 어느새 강선암삼거리를 지나 구름다리가 있는 곳까지 온다.

오늘은 이곳까지 왕복하며 지리산 성제봉에서 4시간여 일출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들녘과섬진강..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들녘과 영호남을 가르며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철쭉군락지가 있어 조망이 좋은 곳 중에 한곳이다.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흘러내린 남부능선 끝자리에 위치한 성제봉은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루금 끝까지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 또한 멋진 추억거리가 된다.

여기에 덤으로 고소산성을 비롯해 통천문 신선바위와 섬진강가에 위치한 동정호(중국의 악양과 닮았 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등 산행 후 평사리 최참판댁을 비롯해 문화유적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청학사에서 오르는 능선이다. 저곳으로 오르면 또 다른 통천문을 통과한다.



성제2봉에서 바라본 성제봉..



좌측으로는 광양백운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우측으로는 지리산 마루금(하늘과 맞닿은 능선의 아름다운선)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