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폭포..2019.06.30

황계폭포

일두고택(一蠹古宅) 찾고 상림으로 이동하니 아직은 연꽃시기가 아닌 듯.. 점심 먹고 합천 황계폭포를 찾는다.

주차장에서 이동하면 정자가 있고..계단옆으로 와폭에서 물이 흐르고 곧장 상단의 직폭으로 향하는데..바위표면이 미끄럽다.

상단 폭포 앞은 너럭바위다 더위가 한창 일 때는 떨어지는 폭포수를 감상하며 수십 명이 즐기기는 좋은 장소일 것 같다.

황계폭포

                                                                           -남명 조식-

懸河一束瀉牛津(현아일속사우진) 달아맨 듯 한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走石翻成萬斛抿(주석번성만곡민)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物議明朝無已迫(물의명조무이박) 내일 아침 여러분들의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貪於水石又於人(탐어수석우어인) 물과 돌 탐내고 또 사람까지 탐낸다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