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만복대 3

지리산 만복대..2014.05.18

지리산 만복대(萬福臺..) 만복대하면 허리까지 차오르는 가을 억새를 생각하지만, 사각사각 소리내어 바람소리에 따라 출렁이는 억새만큼이나 봄이면 털진달래와 철쭉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이름하여 지리의 서북능선 맹주 만복대를 찾는다. 마치 지리산의 속살을 보호 하려는 듯..만복대,큰고리봉,바래봉,덕두봉까지 서북능선이 이어진다. 벌께덩쿨 산정(山頂) 가슴이 탁트이는 곳 세상이 우섭게 보이는 곳 그러나 산이 높고 험할수록 겸허해 지는가 보다. 만복대 중앙 멀리 천왕봉 우측 반야봉.. 달음재 삼거리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일주일후를 기약하며 만복대를 내려선다.^^*

지척에 두고 포기한 지리산 만복대 2012.12.09

지척에 두고 포기한 지리산 만복대 산행일시: 2012년 12월9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상위마을-묘봉치-만복대(0.3km지점)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 약11km 산행소요시간:7시간(러셀로 2시간정도지체) 구름층속에 숨어있는 만복대.. 만복대 오름 길..바람 따라 날리는 눈발.. 혼자서 하는 러셀 이렇게 힘들 줄이야.. 2주 산행을 할 수 없어 쉬었으니 오늘 올 겨울 들어 제일 춥다고 하지만 전날 내린 눈의 유혹으로 어디든 가봐야 할 것 같다. 지리산 천왕봉은 중봉이 아른거려 포기하고 나니 올 초 섣달 그믐날 지났던 만복대가 생각나 산동면 상위마을로 향하지만 지리산 관광특구단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산동면 도로는 제설 작업이 하나도 안 되어 있다. 산수유로 유명한 반곡마을을 지나 상위마을로 조심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