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photo

담양 "명옥헌 원림".. 2010.08.28

해송 이근철 2010. 8. 30. 21:27

담양 "명옥헌 원림".. "메타세콰이어".. 관방제림..

 

언     제 : 2010년 8월 29일

누 구 랑 : 곁님과 함께..

 

아침 부터 줄기차게 비는 내리고..배낭을 주섬거리며 무정한 하늘을 자꾸만 쳐다본다.

개인적으론 오늘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어 멀리 가지는 못하는데..

그래  그 동안 산행 길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 가보고 싶었던 곳 다녀오자..하고 곁님을 동행하고 담양으로 떠난다..

비 개인 오후..명옥헌 원림 못 또한 탁하구나..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정원 (-네이버에서 발췌-)

 

 

 

 

 

조선중기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1574·1615)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는 꽃나무를 심어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명옥헌은 정면3칸 측면2칸의 아담한 정자다.

교육을 하기위한 적절한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다.

건물오른쪽으로 끼고돌아 개울을 타고 오르면 조그마한 바위벽면에 명옥헌계축(鳴玉軒癸丑)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건물 뒤의 연못주위에는 배롱나무가 있으며 오른편에는 소나무 군락이 있다.

명옥헌 뒤에는 이지방의 이름난 선비들을 제사지내던 도장사(道藏祠)의 터가 남아있다.

우리나라의 연못이 모두 원형이 아니라 네모형태를 세상이 네모지다고 여긴 선조들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계곡의물을 받아 연못을 꾸미고 주변을 조성한 솜씨가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그대로 담아낸 조상들의 소담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소쇄원이 그러하듯이 이 명옥헌의 물소리도 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여겨 명옥헌 이라고 하였다.

건물에는 명옥헌 계축이라는 현판과 더불어 삼고(三顧) 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남담양군 담양읍 담양군청 동쪽의 학동교차로에서..

금월교에 이르는 옛24번국도가 담양의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운동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 숲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이다.

 

행복..여기서 느껴본다.

가족,..남녀노소...연인..함께 할 수 있다는게 행복이 아닌가 싶다.

 

관방제림(官防堤林)

천연기념물 제366호 면적9228 m2 1991년 11월27일 지정..

 

추령수령 200~300년 지정사유 학술연구자원 국가소유(담양군관리) 담양읍을 지나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많은 나무들이 있는데 담양읍 남산리 동정 마을부터 천변리 우시장까지 연장되어 있고

지금은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이어져 있다.

역사적으로 관방제는 천변리까지를 말하며 약 2km이다. 

200~300여년생의 노거목이 서 있는데..주요수종은 푸조 나무(11그루) 팽나무(18그루) 개어서 나무(1그루)등이다. 

큰 나무는 가슴높이 줄기지름이 130cm이고 작은 나무도90cm이며 줄로 심어져 있다.

이 숲은 1648년 부사(府使)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수축했고..

1854년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관비(官費)로 연인원 3만 여명을 동원하여 만들었기에 관방제라 이름 하였다.

그 뒤 이곳에 나무를 심었고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 내에는 185그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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