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자리

고성 상족암..2020.03.02

해송 이근철 2020. 3. 6. 13:59

고성 상족암..



동굴 건너로 보이는 산이 통영 지리망산입니다.






상족암(床足岩)은 바위가 밥상다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 코끼리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象足岩)으로 쓰기도 한단다. 이 일대는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남아있다. 브라질 캐나다지역과 함께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다. 2,000족 이상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







상족암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책을 옆으로 층층 쌓은 듯한 층암단애 지형이 성하다.

바닥에는 파도의 작용으로 아래로 움푹 팬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상족암 해식동굴사이로 빛이 들어오면 촛대에 불이 붙은 모습처럼 보인다 주변 공룡발자국이 많아 사진가들의 먹이감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3월말이나 4월초면 창선대교 유채꽃과 남해다초지 튜립과도 연계해도 좋은듯 싶습니다.^(^-



장노출..연습..생각만큼 잘되질 않습니다.ㅎㅎ

핑게삼아 바닷바람도 쐴겸 잠시 다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