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흑매(黑梅)..
고매(古梅)보다 꽃빛깔이 검붉다하여 흑매(黑梅)라고 불리는 홍매화
지리산자락에 화엄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화엄사는 3~4월에는 절집이라기보다 꽃대궐로 변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은 3월 중순 지나 피는 홍매화입니다.
대웅전 왼편 각황전 오르는 계단 옆에 자리한 이 홍매는 수령이 300~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서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면서 계파선사가 기념식수한 매화입니다. 그 색깔이 워낙 짙고 다른 고매(古梅)보다 꽃빛깔이 검붉다하여 흑매(黑梅)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5시30분에 도착하지만..일찍부터 오신 진사님들이 소위 말하는 명당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 부지런도 하시네요.ㅎㅎ..
山寺의 새벽..
해 오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인사를 하네요. 부산 사는 불방친구부부입니다.
가끔씩 연통하여 산정이나 출사지에서 만나는데.. 오늘은 소리 소문도 없이 찾았나봅니다. 덕분에 소중한 추억 하나를 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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