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경 노고단 운해
지리산만큼 마음을 편하게 보듬어주는 산이 어디 있을까?..
3주 전 노고단 털진달래를 보러 올랐다가 전날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엄습해 피던 진달래를 눈꽃세상으로 만든 탓에 털진달래는 내년으로 미뤘는데..
이번에는 철쭉 소식이 또 발동을 건다.
산 친구 3명(부산, 광주, 순천) 새벽 2시 30분 성삼재에서 만난다.
꽃 천지 노고단에 오르면 낮게 깔린 노고운해(老姑雲海)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S자 Line 섬진강..
하얀 솜이불을 깔아 놓은 듯한 운무를 바라보면 잠시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 신비롭다.
복주머니난
나도제비난..
무넘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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