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일출..
언제:2014.01.01
제 불방을 찾아주시는 이웃님들..갑오년 새해에도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벽 4시 홀로 무주리조트에 도착합니다.곤도라가 5시부터 운행을 한다고 해서..ㅎ
준비하고 매표소앞에서 줄을 서지만..왠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티켓팅까지는 30분정도가 남아있을 뿐인데..
4시 30분 티켓팅을 하고 번호를 받으니 334번..곤도라 몇 번 타보질 않했지만..이렇게 빠른 번호를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기다림없이 곧장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엘 올라 준비하고 머리에 불달아보지만..이제 겨우 5시입니다.
하늘은 짖은 안개로 지척도 분간 할수 없네요.하지만..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출을 바라볼 욕심에 부지런히 그 곳으로 향하니 제가 1착입니다.ㅋㅋ
향적봉을 지나 중봉가는 길이지요 이 장소에 일출을 담으려고 벌써 3번째입니다.두번은 야속하게도 꽝이었지요.~~
7시 30분쯤 갑오년 새해가 오르니..2시간은 기다려야 될것 같습니다.
자연의 신비는 참으로 오묘합니다.일출 시간이 가까워도 애간장 태우던 안개가 한 순간에 바람을 따라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ㅎㅎ
10여분 햇살과 숨바꼭질을 하며 일출을 담고 설화와 운해가 기다리는 중봉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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