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photo

만남..초암산의 여운..2018.04.28

해송 이근철 2018. 5. 3. 13:29

초암산

산행일시:2018년 4월 28일

 

 

초암산 일출..존제산 주변으로 운해가 피어오른 것은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산 사는 지인(나그네님)부부와 초암산(草庵山)으로 일출산행을 나선다.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에 위치한 초암산(草庵山)은 576m 나즈막한 육산으로 오솔길 같은 분위기가 나며 이 계절에는 철쭉과 보성강에서 피어나는 운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해송님 혹, 이번 주 철쭉산행 하십니까?. !,초암산이 어떨까 싶어 물어봅니다.

*그래요 저도 토요일 초암산에 가려는데 !,전 초암산 안 가봐서 포인트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 되는지요?

*수남리 주차장에서 1시간이면 됩니다. !,그럼 3시에 만납시다. *그랍시다.~·하루 전 나그네님하고 나눈 톡입니다.^^*

 

 

 

 

 



그리하여 토요일(4/28)

겸백 수남리 주차장에서 지인(나그네)부부와 3시에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불 밝히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1시간여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하듯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오르다보니 어느새 산정 부지런한 진사님들 벌써 삼각대 펼치고 자리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해 오름까지는 시간 반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또 산정에는 간밤에 텐트에서 주무시는 사람들도 있고요. 뒤에 인사하고 보니 광주 지인분이였지만 ㅎㅎ각자의 자리를 선점하고 기다립니다.

 

 

 

 

 

 

 

 

 

 

 

 

 

사진을 곁눈질하며 배우는 중이이라 색상도 구도도 내가 원하는 그림이 아닐 때가 많아 사진을 찍었어도 한 장도 건질게 없을 때가 많지만, 나그네님은 프로에 가까운 실력이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사진을 해도 참 다양한 사진이 나온다. 그렇게 산행을 마치고 나그네부부는 수달래를 촬영한다고 하여 간단히 아침이라도 먹고 헤어지면 섭섭함이 조금 덜 할 것 같아 벌교로 이동 꼬막정식으로 아침을 먹고 3년 만에 짧은 만남은 또 이렇게 헤어집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나그네부부와 흔적..

 

 

 

 

이곳이 초암산 포인트..나그네님은 바위위에서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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