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산행일시; 2016년 4월 2일 산 행 자; 나 홀로 안개가 쫙 깔리고 진달래가 조금 활짝 이었으면 좋으련만..욕심이고 이정도면 아침 잠 반납한 것 충분한 보상일 것 같다. 바다건너편 남해 망운산위로 햇살이 오른다. 이때쯤이면 여행지나 산행 지를 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꽃 소식이 봄바람타고 날아오니 전날까지 강원도 영월로 가서 동강할미꽃 아련하고 백운산 올라보려고 마음먹었는데 일정을 보니 그리 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지척에 있는 여수 영취산일출 산행으로 대체한다. 갈 때 마다 재미는 못 보았지만ㅎ 잉꼬님과 산악회를 따라 왔다니 푸르미님.. 잉꼬님과 나그네님, 금샘님.,다정스럽게도 이야기를 나눈다. 아니 거기서 사진 담는 사람 누구신가요?.. 산 친 이자 불 친 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