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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 2020.03.01

해송 이근철 2020. 3. 3. 13:05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

 

 

 

 

당리 언덕길 서편제 촬영지와 청보리..

 

 

 

 

 

 

청산도를 알리는 시너지효과는 서편제영화 한편이 큰 몫을 일조했다.

영화 주인공들이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돌담길을 내려오는 장면은 느리게 흘러가는 청산도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일요일 늦게 결정하다보니 오후1시 배를 타고 들어간다.

 

 

 

 

 

 

 

 

 

 

 

 

 

 

 봄의왈츠를 촬영한 당리언덕에 위치한 드라마 셋트장..

 

 

 

 

 

 

당리언덕에서 내려다보면 배가 드나드는 청산도항과 도락리 마을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그림엽서처럼 한눈에 담긴다.

 

 

 

 

 

 

도락리 해안..

 

 

 

읍리앞개에서 바라본 보적산

 

 

 

 

 

 

청산도에서 17시 마지막 배를 나오려면 겨우 3시간정도 머물 수 있겠지만 에너지충전을 위해 떠난다.

완도의 청산도는 삶의 쉼표가 되는 섬이다. 푸른 바다와 돌담 길, 구들장논, 청보리, 유채꽃이 슬로시티 청산도 주요 매개다. 청산도는 마을을 잇는 길 이름도 슬로길이다.늦은 시간대고 흐린 날씨 탓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탓일까 배에는 사람이 몇 명보이질 않는다. 청보리는 아직이고 유채꽃은 이달중순쯤이면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혼자생각..~^*

 

 

 

 

 

봄을 단장하는 읍리마을 주민들..유채를 옮겨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