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봄맞이 산행 (조도 돈대산~신금산)2023,3,5

해송 이근철 2023. 3. 10. 21:28

봄맞이 산행 (조도 돈대산~신금산)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곳 진도군 7개면 중 하나인 조도 유, 무인도등 154개 섬으로 기암괴석이 즐비해 이색풍광 조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남서쪽으로 9km 떨어진 섬이다그중 유인도 35개 무인도 119개가 있다우리나라 읍면 중에서 섬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8시 50분 진도 팽목항에서 들어갔다 오후 5시 배를 타고 팽목항으로 나온다.

 

 

 

찾는 날 2023년 3월 5일

산행코스:산행마을~손가락바위~돈대산~읍구마을~신금산~거북바위~낙타봉~하조도등대(11,2km)

 

 

 

산행시작은 어류포항에서 산행(山行) 마을 입구까지 섬에서 운행하는 버스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버스정류장에서 마을길로 접어들고 8분여쯤 국립공원에서 만들어놓은 출입문이 산행 시점이다. 20여분 페이스조절하며 오르면 능선에 커다란 바위가 우뚝 서 있는데 손가락 모양바위다손가락 바위 왼쪽으로 오르는데 예쁜 노루기가 햇빛을 받으며 활짝 웃는다.

 

 

 

 

손가락 바위 또 다른 모습..

 

 

 

 

 

 

 

손가락 바위전망대에 오르면 손가락바위 꼭대기는 마치 수천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아름답게 모습이다전망대를 내려서고 작은 봉우리 몇 개를 거치면 다도해의 풍경이 좌우로 아름답게 펼쳐지며 멀리 하조도의 신금산 쪽으로 이러지는 하조지맥(下鳥支脈)이 펼쳐진다돈대산정상은 이정표만 세워져 있다. 바로 아래로는 공룡뼈를 연상하는 투스타 바위가 남쪽으로 치달린다섬 산행의 특유의 섬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잠시 쉬어가는 쉼터일 것 같다

 

 

 

 

 

 

 

멋진 바위를 거쳐 읍구마을 목넘이재로 내려간다. 

삼거리 좌측에는 정자가 있고 도로를 건너면 심금산 입구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선두일행들이 점심을 하고 우리도 한켠에서 점심을 하고 산행안내 표지판이 있고 신금산 들머리다. 약 20분쯤 오르면 신금산 첫 봉우리고 목재 데크 등산로를 오르내리며 암릉이 이어진다식후라 힘들지만 20분쯤 더 오르니 신금산 정상이다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왼쪽으로 어류포항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조교대교가 보인다

 

 

 

 

 

 

 

 

 

 

 

 

그리고 작은 오르내림을 하며 1시간 정도 진행하면 동백나무군락지에 하조도등대 2,2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동백나무군락지에 들어서니 모처럼 산행이라 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는데 시원하게 식혀준다동백나무 빽빽한 마지막 봉을 오르는데 낮아도 만만한 게 하나도 없다능선을 걸으면 하조대 등대가 내려다보이고 그 아래로는 이름도 알 수 없는 많은 다도해 섬들이 펼쳐지고 오른쪽 아래에 만물상이라 불리는 해식애가 장관이다운림정에서 잠시 내려서면 하조도 하로 표지관리소(하조도 등대)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아침에 타고 이동했던 버스로 어류포항으로 이동 5시 배를 탄다.

 

 

 

 

 

 

 

 

 

 

하조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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