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異山 photo

노고단의 아침풍경 2023,5,10

해송 이근철 2023. 5. 12. 20:35

노고단의 아침풍경 

 

 

 

 

지리산 산문이 열리는 날 마음 비우고 가슴을 채우려고 노고단을 찾아봅니다.

털진달래와 야생화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5시가 되어야 QR 코드 찍고 입장시켜 주네요. 겨울이온 듯 차가운 기온에 왠바람이 이렇게 매섭게 불어대는지 부실한 손가락이 부자연스럽네요차가운 바람을 피해 한쪽에 카메라 세팅, 여명이 붉어지는 천왕봉아래 남부능선을 주시합니다섬진강에서 피어나는 운해는 왕시루봉과 백운산자락을 부족한 공간을 채우며 응원해 주네요 아침은 밝아져 오는데 보여야 할 털진달래는 며칠 전 냉해로 대부분 고사상태고 이제 겨우 맺힌 꽃 몽우리들도 피우지도 못하고 말라비틀어져 안타까운 모습이네요또 1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노고단에 오르면 언제나 아름다운 산그리메가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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