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진도(접도)남망산 "웰빙산행"2009.11.22

해송 이근철 2009. 11. 24. 19:27

진도(접도)남망산 웰빙산행

 

산행일시: 2009년 11월22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 일원으로

산행코스: 제2코스주차장-쥐바위-솔섬-말똥바위-제일수산-일출전망대-수품항

산행거리; 약11.5km 

소요시간: 4시간 30분(여유롭게..)

  

 

 대교..오는 길에 해넘이..

 

 

 진도대교..가는길에..

   

 

 

11;02/제2코스 주차장

11:09~17/쥐바위(159m)

11;57/느티나무삼거리

12:24~32/솔섬

12:38~13:12/솔섬 해안바닷가(중식)

13:27~40/말똥바위

13:57/여미사거리

14:20/제일수산주차장

15;08~17/일출전망대

15;30/수품항

  


접도는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작은 섬이지만 접도교가 설치되어 교통이원할하며 과거 해수부선정

아름다운 어촌이자 국가지정어항인 수품항이 있는 곳 이며..

기암절벽과 상록활엽수림이 펼쳐진 이름도 생소한.. “웰빙 등산로”와 볼거리가 다양하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산님들은 한 번씩 여행 삼아 가족단위로 즐길만한 곳이다.

  

해가 중천인 11시에 제2코스 주차장 버스는 도착한다.

주차장 고개에는 팔각정과 "체력은 정력진도 접도 웰빙등산로 산행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규모가 큰 약식장인 제일수산을 바라보고 계단을 따라 오른다.

잠깐 오르면 쥐바위는 정면에 서있는 바위이지만 쥐바위180m 표시기가 있고 우회길이다.

쥐바위 조망 처는 상당히 위험한 듯. 나무통로를 설치해져 있다.

물론 그 바위틈에도 생명력강한 소나무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자리하고 있다.

쥐바위에서 100m 내려오면 삼거리인데 좌측으로‘웰빙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서야  남망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짜여진 각본대로 남망산을 버리고 웰빙 등산로를 따른다..

왜구들의 감시도발을 감시하던 금갑진 성터 흔적을 지나고..

햇빛 한 점 비추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선 동백나무 수풀사이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선다.

그저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

뭔가 있을듯하게끔 등로를 개설해놓고 20여분 오르내리게 만든다.나뭇꾼과 사랑굴이 있지만...어차피 웰빙코스니..ㅎㅎ

병풍바위에 올라서고 잠시 쉬어간다.

 

 

 쥐바위봉에서 바라본 우측의 큰여미주차장과 접도..

 

 

 쥐바위봉 조망처..

 

 

 십이지신으로 방위를 표시해 놓았다..

 

 

 

 

 

 

 

 

 병풍바위에서 잠시쉬어 간다.

 

 

 작은여미 해안가와 말똥바위 (우측끝)

 

 

 솔섬에서 바라본 조망..

 

 

 잠시 기다리니 모델이 지나간다..

 

 

 

 

 

부부느티나무 재미있는 형상을 바라보고 솔섬에 도착한다.

아마도 솔섬이란 명칭은 바위 정상에 소나무가 자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솔섬 끝자락 전망대바위에서 말똥바위에서 작은 여미제로 이어지는 해안경치가 가히 일품이다.

북서쪽으로는 진도 본토..임회면 금갑해수욕장이 가물거리고..

기암절벽에 펼쳐진 늦 단풍이 잘 어울린다.

솔섬에서 해안바닷가로 내려서는 길에는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끔 이제 설치 한 듯한 밧줄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출렁이는 물결의 하모니를 바라보며 점심을 하고 일어선다.

해안선을 따르면 말똥골짜기 이정표가 서있고 잠시 오르면 삼거리다.

이곳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5분여거리에 있는 우측의 말똥바위를 다녀온다.

눈이 호사다마를 하고 있다 .다시 배낭을 둘러메고 여미사거리에서 등산로 입구 주차장방향으로 내려선다.

걷다보면 맨발체험로와 바닷가 몽돌 자갈 길 해안가도 걸어보고..100년 되었다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외로이 서 있는 제일수산 여미주차장에 도착 아홉봉을 향하는데..

이런 버스가 도착하니 후미일행들은 나머지 40여분 산행 길을 포기 한단다..

그렇다고 혼자 할 수 도 없고.. 수품항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혼자서 역으로 아홉봉 근처까지만 다녀온다.

 

 

 솔섬에서 해안가로 내려서는길..안전하게 오르내릴수 있게끔 밧줄 통로가 개설되어있다.

 

 

 작은여미 해안과 솔섬..

 

 

 말똥바위에서 풍경에 빠져든 산님들.. 

 

 

 솔섬과 아름다운 작은여미 해안가...

 

 

 

 

 

 말똥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쥐바위와..제일수산(양식장규모가 상당하다.)

 

 

 해안가를 내려서고..

 

 

 외로이 홀로 선 느티나무..

 

 

 아기밴바위에 소나무..

 

 

 

 

진도(접도)남망산 웰빙산행은 뒷동산 산책로 걷는 수준이라고 할까..

오르며 땀이 날만하면 내려서고..

가끔씩 날 등 타니 바람 솔솔 좌우 시야가 즐겁고..봄철산행이 제격 일 것 같다.

 

 

 자주쓴풀..따뜻한 날씨탓인가?..

 

 

                                         물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