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異山 photo

노고단 원추리 2017.08.06

해송 이근철 2017. 8. 9. 11:27

노고단 원추리

일시:2017년 8월 6일





얼마 전 이른 새벽 노고단에 올랐다 짖은 안개로 해오름 시간이 2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열리지 않은 하늘을 바라보다..

카메라도 꺼내보지도 못하고 내려서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래도 꿈과 낭만이 서려 있는 노고단을 또 찾습니다.






시시각각 철마다 변화무쌍한 대자연 앞에 오늘도 동냥하듯 하늘을 바라보며 보지만..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때문에 가끔씩 보이는 원추리만 바람에 몸을 맞기며 이리저리 춤을 출 뿐..

노고단 하면 포말처럼 부서져야할 운해는 없습니다.










지난주 천왕봉주변에서 보았던 산오이풀을 찾아보지만..노고단은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노고단은 동자꽃.. 둥근이질풀등, 다양한 들꽃들이 산상화원을 이루고 있네요.




'智異山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단 ..구름바다..2017.10.07  (0) 2017.10.10
노고단과 야생화..2017.08.27  (0) 2017.08.29
지리산 만복대..2017.06.04  (0) 2017.06.07
노고단 산책..2017.05.07  (0) 2017.05.09
바래봉 단상..  (0) 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