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원추리
일시:2017년 8월 6일
얼마 전 이른 새벽 노고단에 올랐다 짖은 안개로 해오름 시간이 2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열리지 않은 하늘을 바라보다..
카메라도 꺼내보지도 못하고 내려서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래도 꿈과 낭만이 서려 있는 노고단을 또 찾습니다.
시시각각 철마다 변화무쌍한 대자연 앞에 오늘도 동냥하듯 하늘을 바라보며 보지만..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때문에 가끔씩 보이는 원추리만 바람에 몸을 맞기며 이리저리 춤을 출 뿐..
노고단 하면 포말처럼 부서져야할 운해는 없습니다.
지난주 천왕봉주변에서 보았던 산오이풀을 찾아보지만..노고단은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노고단은 동자꽃.. 둥근이질풀등, 다양한 들꽃들이 산상화원을 이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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