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고흥 팔영산(八影山..)2014,11,29

해송 이근철 2014. 12. 1. 19:11

고흥 팔영산(八影山..)

산행일시; 2014년 11월 29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능가사-팔영산장-흔들바위-1봉(유영봉)~8봉(적취봉)-탑재-능가사

산행소요시간: 3시간40분

 

 

8봉(적취봉)에서 바라본  조망..

 

 

4봉 (사자봉)에서 바라본 3봉과 우측 선녀봉(팔영산 자연휴양림에서 쉽게 오를수 있다)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 토요일 오전업무를 마치고 가까운 고흥 팔영산 산행을 나선다.

여덟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어렵게 넘어서는 작은 봉우리마다 매력덩어리들이다.

출발지는 점암면 성기리 고찰 능가사 주차장에 2시에 도착..

산행코스는 흔들바위(마당바위)를 지나 1봉~8봉 종주를 마치고 탑재로 내려 능가사로 원위치 한다.

혼자면 저녁노을 상황에 따라 머리에 불 밝히고 내려서야겠지만..

산행 기점 인 능가사 주변에 혼자 있는 집사람 때문에 오늘은 아무래도 일몰은 포기하고 내려서야 할 것 같다.ㅎㅎ

 

 

제1봉..

 

 

1봉에서 바라본 2,3봉..

 

 

 

 

 

 

 

 

 

 

 

 

팔영산 오토캠핑장을 지나 팔영산장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른다.

조금 가팔라지는 산길을 걷다 보면 마당바위에 도착되는데 예전에는 없던 정자가 보인다.

그곳에서 지척에 있는 유영봉(1봉)에 올라 낮은 능선을 따라 보이는 선녀봉에게 인사 건네며..

사진한 장 담고 八影山 적취봉(8봉)까지 본격적인 매력덩어리 봉우리 넘기를 시작한다.

2,3봉을 즐기듯이 넘고 사자봉(4봉)에 올라 팔영산 자연휴양림을 사이에 두고 올망졸망 떠 있는 남해바다에 다도해를 조망한다.

지척에 오로봉(5봉)을 오르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두류봉(6봉)오름길을 안전시설로 설치해놓은 스텐파이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팔영산의 매력 포인트 6봉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5봉을 내려서다..

 

 

 

 

 

 

5봉과 선녀봉..

 

 

6봉의 고스락..

 

 

 

 

6봉과 소나무..

 

 

6봉과 선녀봉..

 

 

 

 

 

 

 

 

7봉에서 조망..

 

 

 

짧은 겨울 해는 벌써 저만큼 앞서가니 마음이 바빠진다.

칠성봉(7봉)을 지나려면 이곳의 통천문을 지나면 곧장 7봉 정상에 선다.

그리고 잠시 평탄한길을 걷다 어느 처사님 묘지를 지나면 지척에 적취봉(8봉)과 깃대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바다 건너 나라도가 오후 햇살에 비쳐 붉게 물들기 직전이다.

 

 

8봉과 깃대봉..

 

 

 

 

 

 

 

 

 

 

 

8봉에서 바다로 빠지는 저녁노을을 보려다 산행 기점에 있는 집사람 생각이나 풀어놓은 보따리 싸들고 부리나케 내려서 탐재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온다.

어디만큼 오냐고..20~25분이면 능가사에 도착...~^^

그렇게 짧은 시간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내려서는 길에 아쉬워...핸폰으로 한 장 담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