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photo

선유도 봄나들이..2017.03.12

해송 이근철 2017. 3. 15. 17:25

선유도 봄나들이

일시:2017년 3월 12일

 

 

 

척박한 바위틈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산자고.. 바다건너 관리도..


군산 야미항에서 10시30분 선유도 가는 유람선을 타기위해 집사람 눈치봐가며 속도전으로 운전하는데..9시20분쯤 전화가 온다. 부안IC를 지나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야미항에 물이 많이 빠져 11시에 유람선이 출발하니 천천히 오라고 ㅎ 금년 말이면 차량으로 일주를 할 수 있게끔 한창 공사 중인 선유도 남은 시간도 때울 겸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 무녀도차량 회 차지까지 다녀온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수단은 편리할지 모르지만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많은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좁은 섬에 주차장도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암튼 이왕지사 개발한일 잘 마무리되길 바랄뿐이다.

 

 

 

 

 

 

 

 

 

 

11시에 출발한 유람선은 고군산군도 여러 섬을 한 바퀴 돌아서 선유도3구선착장에 도착한다.

오늘은 여행 삼아 이곳저곳 둘러보려고 스쿠터를 한 대 빌려 타보지만 오토바이를 타본지가 오래되다보니 처음에는 생각만큼 조작이 쉽지만은 않다. 뒤에 탄 집사람은 더 불안하겠지만ㅎㅎ스쿠터가 어느 정도 손에 익다보니 봄바람을 가르며 망주봉과 선유도해수욕장을 지나 대장도까지 여유롭게 도착된다. 대장도 펜션 앞에 스쿠터를 세우 놓고 쉬엄쉬엄 대장봉 올라 고군산군도를 바라보지만 흐린 날씨 탓에 다음을 기약해야하고 내려서 해안가로 이동 카페 같은 식당을 찾아 점심을 한다. 풍성하게 썰어준 회덮밥으로 이런 것이 여행의 감흥인가 보다 ㅋ 식후 커피 한잔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몽돌이 아름답다는 몽돌해수욕장을 찾아보지만 ^^선유도3구선착장에서 야미항으로 나가는 배는 3시50분 3시쯤 스쿠터를 반납하고 주변 산책을 하며 토산품 하나라도 살까하고 둘러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토산품은 고사하고 해산물하나도 판매하는 곳이 없어 조금 아쉽다고 할까?..

 

 

 

고군산군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선유도와 좌측 망주봉 대장봉에서..여기까지만 하고 카메라 아웃..ㅋㅋ

 

 

 

 

채석강(採石江) 국가지정문화제 (명승제13호) 둘러보고 명성이자자한 백합정식으로 저녁밥상을 하는데 생각만큼 비주얼이 따라주질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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