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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 탐방..2017.09.17~18

해송 이근철 2017. 9. 22. 09:39

백제문화권 탐방

여행일시: 2017년 9월 17~18일(1박2일)

탐방장소: 마곡사-송산리고분-공주공산성(1박)/부여부소산성-능산리고분군-부여박물관-정림사지

 

 

 

 

 

매년 가을이면 고교 선후배님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일정이 있다.

올해는 추석 때문에 일주일정도 앞당겨 다녀온다. 그렇다보니 소속 산악회 월산행도 그렇고 친구들과 여행모임까지 겹친다. 미안하지만 양해를 구 할 수밖에 ㅎㅎ그런데..묘 하게도 여행지나 산행지가 전부 충남권이다.ㅋㅋ 고교 선후배동문들과 백제문화권 탐방 1박2일 여행 첫날.. 일정이 시작되는 공주 마곡사 주차장에 버스는 2시간 30분 남짓을 달려 도착한다.

 

 

 

 

 

 

 

 

 

 

마곡사 오층석탑 높이는 8.4m(고려후기 보물 제799호)과 대광보전(조선후기 건물 보물 제802호)

 

 

마곡사주차장에서 산가를 지나 마곡천을 옆에 두고 15분정도 걸어가면 마곡사에 이르게 되는데 매표소를 지나면 가는 길은 두 갈래다 우측 아스팔트길을 버리고 좌측은 숲길로 작은 오르내림을 한번하면 마곡사입구로 내려서는데 시간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마곡사는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현재 충남 70개 사찰을 관리하고 있다. 이절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그 뒤 4650년(효종 1)주지인 각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 (정조 6) 다시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연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곡사 대웅보전

마곡사 뒤편 높은 언덕에 있는 (조선후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801호) 앞면 5칸 옆면 4칸의 1층과 앞면 3칸 옆면 3칸의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 팔작지붕(지붕위에 까치박공이 달린 삼각형의 벽이 있는 지붕)의 중층건물이다.

 

 

 

 

 

 

 

 

 

 

 

김구선생 활동사진과 휘호가 전시된 공간을 바라본 두 모녀..

 

 

 

 

마곡사는 김구선생이 원종이라는 법명을 가지고 출가한 사찰이기도 하다.

 

여행의 또 다른 맛 먹는 재미 酒氏 가끔 즐기지만 낮에는 거의 하지 않는데 반주로 먹는 공주특산물이라는 밤 막걸 리가 달달하니 먹을 만하다.^^*세계유산 유네스코에 지정 되어 있는 송산리 고분군으로 이동합니다. 무령왕릉과 1~6호분까지 총7기 고분이 있습니다. 백제의 도읍지 웅진(공주)짧은 64년 이었지만 백제의 왕과 왕족의 고분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한다. 해설사 설명을 대충 듣고 고분군모형전시관으로 들어서면 무령왕릉과 고분군의 모형과 유물등이 전시 되어 있다.

 

 

 

 

 

 

 

 

웅진시대 유일한벽화 사신도가 그려진 6호분의 단면모형..

 

 

 

 

무령왕릉 모형내부의 모습,

촛불처럼 보이는 것은 등감이라고 하는데 무덤의 내부를 밝게 할 목적으로 등잔을 올려놓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성곽이 아름다운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불렀다가 고려시대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475년(문주왕 1) 한산성(漢山城)에서 웅진으로 천도 하였다가 538년 (성왕16)에 부여로 천도 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당시의 중심 산성이었다. 공산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는 주차장에서 깃발과 성곽이 위용을 자랑하는 금서루에서 성곽 길을 걷다보면 수많은 역사를 강물 속에 묻어두고 소리 없이 흐르는 금강을 바라볼 수 있다. 

 

 

 

 

 

 

 

 

 

 

 

 

 

 

 

 

 

만하루(挽河樓 공산성 안에 있는 조선후기의 누각)에서 바라본 금강..

 

 

 

 

 

 

 

 

 

 

 

 

 

 

 

 

 

만하루(挽河樓 공산성 안에 있는 조선후기의 누각)에서 영은사를 거쳐 진남루로 나와 다시 산성 길로 들어선다.

해발110m 둘레는 2,450m 공산성성곽 길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내일 일출시간을 기약하고 아껴둔다.ㅎ 그리고 공주 국립박물관으로 이동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귀한 국보와 보물을 감상하고 저녁만찬을 즐기니 하루 일정이 끝이 난다.

 

 

 

 

 

 

 

 

 

 

 

 

 

 

 

 

2일째..

이른 새벽 일어나 어제 아껴두었던 공산성을 찾는다. 성곽 길을 한 바퀴 돌아보려고 성곽 길 걷다가 바라본 일출은 볼품없어 실망이지만 상큼한 새벽을 열고 하루를 시작한 것으로 만족하며 다시 숙소로 이동 일행들과 함께 아침을 하고 다음목적지 부여로 이동한다. 부소산성부터는 해설사와 동행 이런 이야기 저런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공사 중인 부여의 1경 낙화암을 거쳐 고란사나루터로 내려서 짧은 거리 백마강(금강) 유람선인 황포돛배를 타고 구드래나루터로 이동하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부여의 1경 낙화암..

 

 

 

 

 

고란사

 

 

 

 

 

 

 

능산리고분군은..

2015년 백제 왕릉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서 다른 백제유적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1975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승격한 박물관에는 1만3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1,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부여박물관에서 많은 관람객에게 대표작으로 사랑을 받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용 한마리가 연꽃봉오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할까요?.

 

 

 

 

 

 

이제 백제문화권 탐방에서 마지막 일정을 부여시내 중심지에 백제의 건축물 상징이 되어 있는 국보 제 9호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찾는다. 석탑이면서도 목탑처럼 정교함에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당나라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평정하고 이탑에 비문을 새겼다 하여 평제탑(平濟塔)으로도 불린다. 난, 개인적으로 이번 백제문화권 탐방여행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이곳 정림사지였던 것 같다. 또정림사지관을 찾아 정교하게 만들어진 정림사지 모형을 보며 백제가 불교문화를 얼마나 찬란하게 꽃을 피었는지를 알 수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백제문화권 탐방1박2일 여행을 마무리 한다.

 

 

 

 

 

자료와 정보는 인터넷에서 발췌 보충하였다.

박물관에 전시한 국보급보물과 유물은 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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