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호남의 진산 무등산(無等山) 2018.12.31

해송 이근철 2018. 12. 31. 14:50

호남의 진산 무등산(無等山)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원효사 주차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서석대-중봉-원효사주차장(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약 14km 산행소요시간:6시간

 

    

 

 

 

 

 

 

 

서해안 지역으로 눈이 많이 내렸다기에 혹시나 하고 2018년 종 산행으로 무등산을 찾는다.이곳은 아직 숙제가 남아 있기에..ㅎㅎ.

원효사 앞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무등산을 올려다보니 구름을 뒤집어쓴 산정은 기대 한 것처럼 눈이 호사스럽게 내려 앉아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꼬막재로 향한다. 이 길은 무등산 장불재까지 걷는데 제일 긴 코스7km 특별히 볼품은 없지만 꼬막재까지 산행하는 맛스러움이 있어 좋고 여느 코스보다 한적해서 좋다쉬엄쉬엄 오르다보니 1시간이 소요된다그리고 규봉암까지 한 피치 조용하고 한적한 산사(山寺) 하늘에 구름들이 멋스럽게 춤을 춘다. 움직이듯 한 하늘을 보고 있자니 광석대위 구름 속으로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규봉암 뒤 광석대에 올라본다.

 

 

 

 

 

 

 

 

 

 

 

 

 

 

그리고, 이내 장불재에 도착하여 입석대와 서석대를 바라보지만 아침에 좋았던 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멀리보이는 서석대에만 흔적이 보일뿐이다. 서석대, 오늘은 밀린 숙제를 해야 하기에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 결국 그곳에 서는 기쁨을 누린다.진달래대신 눈꽃을 그림삼아 잠시 머물다 내려선다. 그리고 사랑의 길을 따라 중봉에 올랐다가 원효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한다.

 

 

 

 

 

 

 

 

 

 

올 한해도 사랑을 배풀어주신 불방 친구여러분..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일들 꼭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