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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24,1,20

漢拏山이 거기 있으니 찾을 수밖에요. 가는 날이 장날일까요?. 전날부터 불량한 날씨로 한라산에 내린 탐방통제가 아직도 해제되질 않았다고 (진달래대피소에서 삼각봉대피소까지)이른 새벽부터 국공에서 톡으로 문자가 날아옵니다. 코스를 바꿔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지만 남벽분기점까지라도 가보려고 윗세오름을 올라보지만 이곳에서도 남벽분기점마저도 통제중입니다. 추위와 싸워가며 기다려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안개와 비바람이 세차집니다. 대자연 앞에 한갓 미물이 어쩝니까.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서야지요. 산행을 일찍 마치고 사우나로 향합니다. 사우나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후다닥 카메라를 챙겨 제주 외도이동 바닷가로 내려서니 세찬비바람 높은 파도에 우산으로 카메라를 씌우고 서있기도 버겁습니다..

제주도 山河 2024.02.05

무등산 얼음꽃

무등산 한 바퀴,, 보조국사가 창건했다는 화순 8경중의 하나인 규봉암(奎峰庵) 광석대 돌기둥 아래 자리하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무등산 장불재에 도착하니 얼음꽃이 만들어 놓은 한폭의 수채화가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급한 마음에 입석대, 서석대, 무등산정상인 인왕봉으로 한 바퀴 돌아봅니다. 無等山 -홍종명- 구름 속에 숨은 산 아~ 볼 수 없는 산 마음씨도 넓은 산 말없이 우뚝 솟은 산 ​ 조용히 웃는 산, 임들과 얘기하는 산 목소리는 커다란 산, 언제나 엄마 같은 산 ​ 그만큼의 거리를 가야할 산 그만큼의 아픔도 보았던 산 그만큼의 사랑도 주웠던 산 그 세월 속에 ​ 조용히 웃는 산, 임들과 얘기하는 산 목소리는 커다란 산, 언제나 엄마 같은 산 ​ 그만큼의 거리를 가야할 산 그만큼의 아픔도..

전남권 山河 2024.01.14

선유도(仙遊島) 2023,12,24

선유도(仙遊島) 선유 8 경이라 하여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에 눈까지 더하니 말 그대로 환상의 그림들입니다. 망주봉,대장봉, 고군산대교 어느 곳을 둘러봐도 그림이네요. 일몰풍경이 아름다운 199봉을 눈 폭을 헤치고 내 발로 기어올라 고군산대교를 중심으로 신선이 노니는 섬 仙遊島를 바라봅니다. 우리의 山河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말 아름답습니다. 망주봉 고군산대교와199봉 대장봉 파노라마

바닷가 photo 2024.01.05

치악산(雉嶽山) 비로봉 2023,12,17

치악산(雉嶽山) 비로봉 본디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嶽山)이라 불렀는데,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 때문에 치악산으로 바뀌었다 한다. 그동안 산행하면서 한 번도 가보질 못한 치악산을 가끔씩 함께하는 산악회에 동승에 간다. 부곡리 탐방안내소 새벽을 달리던 버스가 정차 한 곳 치악산 횡성분소 부근 부곡리 마을회관 앞 공터 부곡리 탐방안내소가 까지는 한적한 농로 길을 따라 10분여 걸으니 탐방안내소가 나온다. 옷맵시를 최종점검하며 산행 전 아이젠을 착용하고 임도 길을 따라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하고 5분쯤 걸으면 첫 번째 분기점이 나오고 큰무레골 탐방로 들어서면 치악산 정상 비로봉까지는 외길이다. 힘들지 않은 등로 시원스러운 물소리 들으며 ..

강원도 山河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