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山河

한산..충남 서대산 2006.10.22

해송 이근철 2011. 11. 5. 10:04

산행지 : 충남 서대산

산행일시 : 2006년 10월 22일

산행자 : 한국의 산하 100여명의 산님들과 함께

산행코스 : 서대산 드림리조트-용바위-신선바위-사자바위-장군바위 -정상-개덕사-수영장(원점회귀) 

 


브리뜨니님이 잡아준 사진한장..ㅎ



브리뜨니님이 편집해서 올려준...뒷풀이 자리에서 좌측 김규대님,고이기님,본인


 

지난 봄에 황악산에서 모임을 가졌을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해서 이번만은 꼭 참석해보려고 일요일 일정들을 22일 맞춰 나간다.

온라인 상에서 인사를 나누었던 멋진 산님들을 뵙는다는 생각에 이제 갓 입학해서 처음 소풍가는 초등학생처럼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풍선에 바람든것 처럼 들뜬 마음이 되어서 아침일찍(7시)에 10번 남해고속도로에 차량을 올려

진주 분기점에서 35번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바꿔타고 추부 I.C를 나오니 9시너무 빨리 왔나... 

이번 행사에 수고해주신 이상일님의 사전 서대산 답사기를 참조하여 운행하니 어느새 서대산 드림리조트에 도착된다.

 

먼저 와 계신 창원51팀과 인사를 나누니 고이기님이 도착하시고, 수도권 버스가 도착되자 또다른 분위기가 조성된다.

반가이 찾아준 김규대님과 일송님, 산초스님과악수를 나누는데  잠시후 영남팀이 도착, 권총무님이 마이크를 잡고 행사진행을 시작한다.

행사진행과 산행코스를 설명 듣고 서울 산내음 조대장님을 선두로 산하 권총무님 후미를... 드림리조트 매표소를 통과한다

처음 만나는 산님들과 잠시 환담하면서 걸으니 용바위가 나오고 용바위 삼거리에서 제비봉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어 진다.

제비봉은 산행길에서 10여미터 벗어나 있다.

제비봉에서 멀리 조망되는 산이 대둔산 같은데... 제비봉에서 신선봉 오르는 길이 된비알이다.

잔뜩 흐린 날씨가 드디어 비가 시작한다. 오늘 산하모임을 축하해주는 단비인것 같다.

배낭커버를 하고 신성봉을 거쳐 사자바위를 오르는데 사진을 담고 계신 문종수님이 계신다.

인사를 건네고 정상까지 같이 올라본다.

 

자꾸만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한다. 통천문을 지나 장군바위에 올라보고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고 그 곁에는 삼각점에 대한 설명판이 있다.

맑은 날이면 이곳 정상 넓은 공터에서 산하 가족들이 중식을 하면 좋을것 같은데 내리는 비때문에 서 있기도 힘이든다.

정상에서 탄금대쪽으로 5분여 내려가면 개덕사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있다.

내리는 비에 내림길 위에 떨어진 낙엽들 때문에 많이 미끄럽다.

작은 돌탑길을 지나 잠깐 내려오니 개덕사가 왼쪽으로 보이고

넓은 임도길을 따라 직진해서 5분여 걸어보니 출발했던 몽골 캠프촌 삼거리가 나온다.


충남 산하가족 분들이 준비한 따뜻한 국물에 곡차한잔 하고 늦은 점심을 수영장 천막 아래서 한다.

행사 준비를 해주신 송영택님, 최호림님, 영상대감님, 유종선님

그리고 이상일님과 사모님 그 외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