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山河

“속리산“ 열 번째 산하의모임..

해송 이근철 2009. 9. 17. 11:35

“속리산“ 열 번째 산하의 모임..

 

만남 일시: 2009년 5월 31일

산행 코스: 조각공원-세심정-문장대-신선대-경업대-세심정(원점회귀)

산행 소요시간: 5시간 30분(즐기는 산행 시간은 의미 없음)

 

 

 

경업대에서 올려다본 신선대와 입석대사이로 파란 하늘이 열린다... 아!,, 복 받은 하루이구만..  

 

 

  

 

 

 

 

 

만남의장 예정된 시간은 10시 30분이지만.. 당근도 주지 않는데.. 주인의 뜻을 따라 군소리 없이 달려준 애마 덕에.. 고속도로를 탈출하면서부터는 뒤 따르는 차량에게 바쁘면 먼저 가라고 양보를 한다..ㅎ. 누구나 말티고개에 담긴 사연이 있겠지만.. 오늘 은산 하의 아름다운 님들과 또 한 장의 추억을 가슴에 담으려고 구불구불 고개를 넘어간다. 옛 모습 잃고... 남의살 의지하며 그 나름대로 모양을 갖춘 정 2품松을 바라보니 속리산에 들어선 기분이다.  만남의 장소에는 김성중운영자님이 마중 나와 계신다. 순천만에서 뵙고 일년만이다.청산님과 인사를 드리는데 먼 곳에서 오셨다고 반가이 맞아주신다.
그것도 잠시 수도권 버스가 도착된다. 처음보는 산님들이 있지만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뵙는 분들이라 반가이 통성명해가며 친숙해진다. 잠시 후 2년여 만에 만나 뵙고 싶었던 산하의 사진사, 수필가 불사초님이 레이다망에 포착된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더덕주 언제 한 번 더 주시면 안 되는지요?..ㅎ. 영남팀이 마지막으로 도착, 산하의 마당발 모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분위기는 살아나고.. 산행에 대한 운영자님의 설명을 뒤로하고.. 반가운 이들과 함께 목적지는 다르지만  다들 속리산 자락으로  빠져든다.

 

 

 

 

 

 

 

이 아름다운 그림을 누가 그릴수 있을까요?..

 

 

 

 

 

문장대앞 대간길 암릉구간..뒤로는 청화산이 조망된다

 

 

 

 

녹음과 암릉구간 사이로 내려서면 시어동으로...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저 길을 따라 언제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문장대..


 

문장대에 올라서서 고생하며 걸었던 대간길 한번 훔쳐보는데..일송님이 손폰을 때린다.사진한장담고 내려서니 일영님과 일송님,극공명님,산하의 재무내외..산상에서 만찬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도봉산에서 일송님에게 얻어 마셨던 모과주가 또 보인다.잠시후 부산의 유순이님 내외가 합류하시고..시원한 냉막걸리를 ...이렇게 만찬은 끝내고 산상에서 기념 흔적 한장 남기고..신선대를 찜한다음 경업대에 내려서니..오늘 산하모임에 참석하신 우리네 산님들 축복받으셨네..신선대와 입석대 를 바라보는데..뭉게구름과 함께 파란하늘이 열린다.넘~아름답다...

 

 

 

 

잘꾸며놓은 정원 같다..

 

 

 

 

중식후 뒤돌아본다.우측의 문장대..

 

 

 

 

문수봉에서 바라본 신선대~천황봉..암봉과녹음이 조화를 이룬다.

 
 

 

유순이님 곁지기..두분 항상 즐거운 산행 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경업대에서 바라본 그림들...

 

 

 

 

북천고을님이 삼매경에 빠진모습을 담아준 그림..

 

 

 

고목도 그림의 한편을 장식하고..

 

 

 

천지인과 함께..

 

 

 

곁님과 문장대의 추억

 

 

 

유순이님 부부와 일송님..

 

 

 

 

전주두타행님과 북천고을님..

 

 

 

서울 산초스님.. 곁님..부산의 이두영님..김성중 운영자님..

 

 

 

즐거웠던 속리산에서 산하 열번째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