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山河

가덕도 “연대봉” 2013.03.03

해송 이근철 2013. 3. 5. 19:29

 

가덕도 “연대봉”

산행일시; 2013년 3월 3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 일원으로

산행코스; 선창선착장-동선방조제-강금봉-응봉산-어음포곡-연대봉-천성선착장 산행소요거리; 약9km 산행소요시간;5시간

 

 

 

푸른 바다위에 펼쳐지는 다대포 모래톱 한 폭의 그림들이다.  응봉산에서.. 

 

 

 

가거대교와 터널입구가 보인다.

 

 

 

흔적:파란선을 따라서..

 

 

 

11:00/선창선착장 11:30/새바지 안내문(들머리) 12;00/강금봉 12:10~13:00/조망 처(중식) 13;10~20/응봉산(314m) 14:14/어음포곡 14:45~15:05/연대봉(459.4m) 15:30/.대항고개 15:55/천성선착장

 

 

 

가덕도 선창선착장의 모습

 

 

 

천가교를 건넌다. 좌측 교량은 부산~가거대교 가는 길..

 

 

 

 

 

 

 

 

선창 선착장에서 천가교를 건너 가리비 양식을 하는 외눌과 내눌 마을을 지나 동선방조제를 따라 걷는다.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 안내문이 있는 곳에 소나무가 서 있고 좁은 콘크리트임도 길을 잠시 따라 걸으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왼쪽으로 들머리 열려있다. 30여분 앞사람 보조에 맞춰 슬렁슬렁 오르다보니 왼편으로 다대포 앞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선다. 시야가 트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ㅎ그리고 20여분 해발198m 감금봉을 지나 조망 처에서니 예사롭지않다.ㅎ 바로 앞 암봉인 응봉산이 들어오고 왼쪽 푸른 바다 저 멀리 수평선이 가물거린다. 10여분 일행을 기다렸다 소나무 그늘아래서 점심을 한다. 식후 포만감으로 오름길 걷기가 힘들어지는 순간, 큰 암봉이 턱 버티고 있고 오름길에 소나무가 이채로운 응봉산을 오른다. 조금 높아진 고도 탓에 시야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대포 앞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선다.

 

 

 

조망 처에서 바라본 응봉산..우측 소나무아래에서 점심을 하고 충분히 쉬었다 진행한다.

 

 

 

 

 

 

 

 

 

 

 

 

오늘도 잡혔네요..

 

 

 

 

 

 

 

 

 

 

가야할 연대봉과 산자락사이로 가거대교가 시야에 들어오고 푸른 바다위에 펼쳐지는 다대포 모래톱 한 폭의 그림들이다. 일행들 다 떠나고 막차로 응봉산을 내려오니 여기도 통천문인가?바위굴을 통과하고 좌측 암봉 사이를 지나니 그곳에 응봉산이라고 이정목이 세워져있다. 여느 산행지가 그러하듯이 오른 만큼 내려서고 또 올라야 목적지에 도착하듯이 누릉령을 내려섰다 매봉을 향해 오른다.

 

 

 

 

응봉산 전위봉..

 

 

 

 

 

 

 

 

 

 

 

 

 

우측 v자 마루금 사이로 가거대교가 들어오고 좌측으로 보이는 연대봉 (뽀쪽한봉우리) 응봉산에서..

 

 

 

 

 

 

응봉산 이정목이 서 는 곳에서 바라본 다대포와 모래톱..

 

 

 

매봉.. 우회 너덜길..

 

 

 

 

332봉을 지나 매봉오름길 직전 삼거리 나오는데 아무런생각도 없이 지척에 있는 매봉을 버리고 좌측 우회 길로 접어든다. 짧지만 심한 너덜길이다. 그 길을 내려서면 어음포곡이다 넓은 공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불감시초소와 화장실과 등산안내도 깔끔해 보인다. 이정목에는 (↑연대봉 0.8km, 천성,대항/2.2km, ↓선창/4.6km) 천성과 선창으로 가는 임도길이다.

 

 

 

 

 

 

 

 

어음포곡 쉼터..

 

 

 

우측 연대봉으로 가는 외길..왼쪽 암릉이 연화봉으로 옛 봉수대가 있던 곳이다.

 

 

 

응봉산과 바다의 모습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 포인트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5분가량 더 가면 연대봉이다.

 

 

 

연대봉정상의 봉수대..최근에 복원된 듯 깨끗해 보인다.

 

 

 

오늘 마지막 오름길 0.8km 연대봉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나지막한 야산들인데..몇 번 오르내렸다고 힘이 든다.ㅎ 이곳은 유난히도 산불감시초소가 자주 보인다. 어김없이 연대봉 정상에도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삼각점과 봉수대가 설치 되어있다. 감시요원들에게 봉수대에 대하여 물으니 지금 봉수대는 새로 설치한 것이고 실제는 정상 옆 암봉에 있었다고 친절하게도 답을 해준다. 오후햇살에 반사되어 검푸르게 보이는 남해바다와 발아래로는 가거대교와 지하터널입구가 보인다. 그 아래쪽은 산행 날머리 천성만 이곳저곳에서 들리는 봄내음을 가슴에 담고서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조망 처에서 연대봉을 올려본다. 언제 또 오련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걷기 편안한 넓은 임도 길 걸으면 어느 틈엔가 대항고개에 도착한다. 샛길로 접어들고 10여분 가거대교 접속도로 아래를 지나 옛 천성선착장에 도착산행을 종료한다.

 

 

 

 

옛적에는 저 암봉봉수대가 있었다고..

 

 

 

가거대교와 지하터널입구가 보인다. 그 아래쪽은 산행날머리 천성만..

 

 

 

새바지 선착장..

 

 

 

좌측은 대항선착장 우측은 천성선착장..대항고개에서 콘크리트임도를 버리고 우측 샛길로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