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여행기

바티칸시국..22017.05.24

해송 이근철 2017. 6. 19. 09:19

바티칸시국

여행일 : 2017년 5월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광장

 

 

바티칸 박물관 천정과 벽체에 그려진 호화로운 작품들..

 

 

 

이탈리아 반도 로마 시 서쪽 테베레 강 건너에 자리 잡은 바티칸 시국..

1929년 라테란 조약에 따라 당시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으로부터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 영토로 보자면 서울의 창경궁크기(0.44㎢)초미니 국가이지만 12억 가톨릭신자들을 실제로 통솔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작은 나라수장 교황은 프란치스코(라틴어: Franciscus)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266대의 교황이다. 프랑스작가 라퐁텐이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 라고 하였듯이 이제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의 차지가 된 것 같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란 말이 틀리지는 않은 듯 그 중에서도 로마 하면 떠오르는 바티칸 시국이다많은 순례자들의 안식처이자 진구한 예술품이 한곳에 있는 보물창고 바티칸을 둘러본다.

 

바티칸건물은 크게 궁전과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박물관으로 나뉘는데 교황 궁 일부와 콘클라베(Conclave, 새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가 열리는 시스티나성당까지 미술관에 속한다 한다. 당초 성 베드로 성당을 아침에 둘러보고 바티칸박물관으로 이동하려던 계획이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한다고 하여 순서를 바꾼다. 바티칸 박물관 담장높이에 기가 한번 죽습니다. 철옹성처럼 높은 담장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바티칸 박물관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두 줄이 있는데 한 줄은 현장에 도착 입장권 순서를 기다리는 줄, 또 한 줄은 우리처럼 인터넷예약을 한 줄이기에 오픈 시간 8시40분에 맞춰 보안검색을 받고 입장하는데 복장에 약간의 제한을 둔다 한다.(슬리퍼 짧은 치마 등)

 

 

 

 

 

 

정문에는 바티칸문장과 성전조각품.. 왼쪽은 미켈란젤로 오른쪽은 라파엘 작품을 바라보며..

 

 

 

 

 

 

2층에 올라 바티칸시국 상징이라는 소나무를 시작으로 지구환경오염을 경고하는 작품이라고 지구본을 보는 순서다. 그 전에 현지 가이드로부터 약20여분 설명을 듣지만 그 말이 그 말 인 것 같다. 귀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ㅎㅎ

 

 

 

지구환경오염을 경고하는 작품이라고 지구본..

 

 

 

 

 

 

 

 

 

수많은 벽화와 조각상과 천정 그림들..

내부회랑과 크고 작은방 1,400여개에서는 역대교황들이 수집한 예술품들이 가득 차 있다.역시나 세계3대 미술관답게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토르스 조각상..

 

 

 

 

티그리스 상으로 티그리스 강을 지키는 물의 신을 조각한 것이라 합니다.

 
 

라오콘군상..

 

 

 

 

 

 

 

천정에 그려진 작품들..

 

 

 

 

 

 

 

 

 

 

 

이 그림은 어디서 보아도 예수 눈과 마주한다고 한다.

 

 

 

 

 

 

 

 

 

“천지창조"

 

 

미켈란젤로가 4년에 걸쳐 천정에 매달려 그림을 완성 하였다고 하는 시스티나 성당에 “천지창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 수가 없게끔 한다. 피렌체 대성당 돔 천정에 그려진“최후의 심판”그림처럼 이 그림 역시 회반죽이 마르기전에 색을 넣는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해 그린 작품 천정과 제단 위 벽을 채운 작품 보고 있자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바티칸 박물관의 관람은 시스티나성당에서 끝이 난다.


 

 

 

 

 

이 계단은 1932년 주세페 모모가 설계한 계단으로 일명 달팽이계단이라고 불리는 바티칸의 명물이라 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파사드 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12사도상이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른 점심을 먹고 교황이 거쳐한다는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광장에서 긴 줄이 이어집니다. 한낮시간이라 강열한 태양 아래 그늘도 없어 햇살마저 뜨거워 서 있기도 힘들지만 입장하려는 관광객과 함께 나도 줄을 선다. 이곳 역시 보안검색을 받고 입장한다. 성 베드로 성당 딱히 할 말을 없습니다.^^* 성당내부는 볼거리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여유를 갖고 다 보려면 최소한 3일을 소요될 것 같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의 가장중심부에 있는 발타키노의 교황의 제단으로 오로지 교황만이 미사를 집전하는 장소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성 베드로가 앉았던 의자가 놓여있었다. 여기에 미켈란젤로가 만든 원형 돔으로부터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 아래가 성 베드로 무덤이 있다 한다. 성 베드로 성당의 황금빛 천장을 올려보면 화려함의 극치인 것 같다.

 

 

 

 

성 베드로가 묻혀 있는 자리임을 표시하는 교항의 제대위에 세워진 발타키노 (Baldacchino)

 

 

 

 

 

 

 

 

 

미켈란젤로의 조각품 피에타(Pieta)다. 성모마리아가 십자가에 못박혀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의 중앙에는 긴 탑이 있는데..탑의 이름은 오벨리스크라 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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