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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매 2024,3,15

선암매 고찰 선암사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600년 넘는 토종 매실나무가 있습니다. 2주 만에 다시 찾은 선암사 종정원 담장을 따라 고운 꽃망울을 터트린 선암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아래선 짙은 향기에 취합니다. 선암사는 겨울추위를 견디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만 유명한 곳은 아니다. 화훼사찰이라 불릴 만큼 경내에 수많은 봄꽃들이 가득하다 이른 봄부터 백매, 홍매, 청매가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왕벚꽃, 배롱나무, 올벚나무등이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쉬지 않고 피어난다.

목화 2024.03.21

꽃망울 터트린 산수유(2/26)

꽃망울 터트린 산수유 파란하늘을 보고 곧장 구례 산동으로 달려갑니다. 전남구례 산동 반곡마을에는 봄을 알리는 산수유가 개화를 시작했고 뒤로 보이는 지리산 만복대에 하얀 눈이 쌓인 풍경을 보니 행복한 마음입니다. 산수유축제는 오는 3월(9~17)까지 산동면 일원에서 개최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즈음 tistory 및 SNS에 글을 올리지를 못했네요.ㅎㅎ

여행 photo 2024.03.19

월출산:하늘아래 첫 부처길

하늘아래 첫 부처길 걸었던길 :영암교회 주차장-대동제-용암사지 삼층석탑-구정봉-향로봉-바람재-천황봉-바람폭포-천황사주차장 소요거리:9.67km 소요시간 :5시간30분 하늘아래 첫 부처길 유래가 된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삼층석탑 기암괴석의 산세가 천하 절경을 이루어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부른 월출산(月出山.810.7m)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에서 월출산은 화승조천(火昇朝天)의 지세라고 했다. 즉 아침 하늘에 불꽃처럼 기를 내뿜는 기상이라는 것이다. 태양빛은 받은 큰바위 얼굴은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응어리져 나타난 웅대한 창조에너지라고 강조한 이도 있다. 오늘은 진한 곰탕이라 화승조천,창조에너지도 다음으로 미루고 걷기도 바쁘다 비가 내릴까봐서요.^^ 구정봉에선 두 남자사이로 ..

전남권 山河 2024.03.05

순백의 황홀경 덕유산 겨울 꽃(雪花)

덕유산 겨울 꽃(雪花) 향적봉대피소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양쪽으로는 하얀 상고대가 천지다. 흡사 산 위에서 보는 산호초 같습니다. 살을 에는 찬바람도 잊고 부지런을 떨며 중봉에 섭니다. 추위로 손과 발은 얼얼해도 마음만은 풍성합니다. 멀리 가야산을 중심으로 붉은 여명 빛을 바라보며 이미 세상사 시름은 다 잊은 듯합니다. 연이은 고봉들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모습이 한 폭의 수묵화, 햇살을 받은 철쭉나뭇가지 위에 내려 쌓인 눈꽃(雪花)은 오묘한 세계를 연출하고 있네요. 자연이 주는 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을 즐기다 내려섭니다.

산행 photo 2024.02.20

태백산(太白山)

태백산(太白山) 태백산은 1,567m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母山이다. 태백산은 영산(靈山)이며 단종의 악령이 되었다 하여 단종의 넋을 위무하기 위한 단종비가 만경대에 있다. 산행은 유일사주차장-유일사삼거리- 장군봉-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당골 약 11km사진 찍으며 쉴 멍놀멍 걸었지만 대충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봉화청량산 태백산에서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몇 년 전 춘삼월 어느 날

강원도 山河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