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 뫼사랑

무등산 雪景.. 서석대 雪景 규봉암과 광석대 일시:2022년 1월 14일 無等山 눈 소식에 찾아봅니다. 시간상 한낮이라 서석대를 지나는 구름도 없이 그저 밋밋하지만.. 가끔씩 바람이 불어 서석대 흩날리는 눈발이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1년 만에 서석대 雪景을 볼 수 있어 행복한 무등산 나들이였습니다. 빛고을 광주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장불재에서 서석대와 입석대를 마음에 담습니다.

월출산 운해에 넋을 놓다.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일중에 하나는 만남이겠지요? 축복된 만남이라면 더할 것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자체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뭔가 홀려서 3개월 동안 5번째 오릅니다. 월출산 산정을요.ㅎㅎ일출 전 운해가 살포시 걷히며 천황봉 정상을 보여줘 오늘은 대박 이겠구나 했지만 오늘도 역시나 첫 그림 보여주고 1시간을 기다리게 하네요. 5번째 오름에 끝에 춤추는 운해 쇼를 봅니다. 두장의 장노출..ㅎㅎ

월출산 향로봉.. 바람재로 내려서다.. 향로봉 산부추 3시 30분에 경포대 주차장을 출발 5시 전에 구정봉 삼거리에 도착하여 향로봉을 올려보니 하늘에 별이 총총, 오늘 좋은 사진 한 장담아 가려나 잔뜩 기대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구름이 살짝 보이더니 이내 짙은 안개와 바람 일출 시간 지나면서 애간장을 태운다. 4시간을 기다려도 벗어질 듯 말 듯 한 하늘..ㅎㅎ이런 날도 있네요.

월출산(月出山) 사자봉 여명 빛이 좋았던 아침이지만 일출도 운해도 아쉬웠던 날, 아무도 없어 혼자서 독차지했던 사자봉 포인트 ~^*

馬耳山 광대봉 2021년 7월 1일 전북 진안에 자리한 광대봉을 보흥사에서 올라 마이산 일출을 맞이합니다. 울퉁불퉁 솟아난 바위봉우리들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초하루 호남정맥 마루금 이어지는 자락에 우뚝 선 마이봉 두 봉우리가 여명 빛을 받으며 불그스레 눈인사를 합니다. 운해도 그렇고 일출도 밋밋합니다. 한마디로 새벽운동만 하고 왔습니다. 가을에 한 번 더 찾아보렵니다.

월출산: 남주유일화중산(南州有一畵中山) 일시:2021년 6월 27일 월출산의 기개와 빼어난 수려함에 반한 지 오래지만.. 남도에 제일가는 그림 같은 산이 있으니 남주유일화중산 (南州有一畵中山) 달은 청천에 뜨지 않고 산간을 오르더라(月不靑天出此間) 매월당 김시습의 칠언절구를 인용해봅니다. 아침 운무가 영암 들녘을 가득 메울 때면 그야말로 신(神)의 전시장 월출산은 수묵화가 된다. 오를 때마다 감정이 다르니 오늘은 어떤 사색에 빠질까요? 태양빛을 받아 형상을 드러내는 큰 바위 얼굴은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응어리져 나타난 웅대한 창조 에너지라는 월출산의 2봉 구정봉(큰 바위 얼굴)을 오릅니다. 당초 계획은 사자봉이었지만 경포대 주차장은 벌써 만 차 새벽 3시인데 ㅎㅎ 그리하여 쉬엄쉬엄 구정봉에 5시 ..

고동산의 화려한 봄 낙안 뜰과 금전산 순천의 장산 조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으로 철쭉 명산 고동산은 산 마니아 정도 알려진 산이지만, 2013년 오치오재길을 조성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철쭉 명소로 알려진 산이다. 낙안읍성을 구경하고 낙안면 수정마을에서 출발해 고동치 고동산 정상 올라 상사호와 지리산 지척의 백운산 등 주변 경관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 우측으로 화순 모후산 자락.. 고동산정과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

보성 초암산(草庵山) 일 시:2021,04,25.. 코로나 19로오늘날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 초암산을 찾습니다. 이른 새벽 수남리 주차장에서 머리에 불이고 낮은 산정에 오르지만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자리하고 있다. 햇살은 예보와 달리 볼만하지만 운해가 많이 그리워지는 날이지만..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며 바람에 춤을 추듯 이리저리 나부끼며 철쭉을 가슴 아리듯 바라본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떠올리며 몇 장의 추억을 담아간다.

보리암은ᆢ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금산의 보리암, 양양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로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 태조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를 드린 후 왕위에 올랐다는 전설 있는 역사 깊은 곳입니다. 아찔한 기암괴석과 남해바다를 그림 삼아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던 보리암. 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부산산장,상사암,사연있는 상주해수욕장..

화승조천(火昇朝天)..월출산.. 산행일시:2020년 6월 28일 은하수를 담아보지만..정상석앞 무속 인이 켜놓은 불빛으로 포기하고 흔적만 남겨봅니다. ​ 산을 사랑하며 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벽공기 가르며 월출산을 찾습니다. 딱 한 달 만에 의기투합 서울서 부산에서 순천에서 월출산천황사 주차장에 12시에 만납니다. 천황사 탐방안내소를 별들의 찬란한 환영 속에 바람골 청량한 물소리 들으며 걷습니다. 바쁠 것 없으니 쉬엄쉬엄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오릅니다. 가다 힘들면 쉬어가고요 월출산 명물..구름다리는 공사 중인가 봅니다.​ 통제하는 안내문이 적혀있습니다. 바람폭포를 지나 철쭉 포인트를 지나지만..전망대로 변해있습니다. 이런 시설이 꼭 필요할까요?.​습한 날씨에 땀이 뒤범벅입니다. 통천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