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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석산) 2012,09.22

꽃무릇(석산) 나들이 하던 날:2012년 9월22일 어디로 ;선암사 삼인당의 꽃무릇.. 석 달 만에 밟아보는 선암사(仙岩寺) 흙길.. 계루를 따라 흐르는 물소리마저 청량하게 들리니 발거음도 가볍다. 그래서일까?.. 순천선암사 길을 언제나 여유로움과 정겨움을 느끼게 한다. 고즈넉한 느낌의 선암사..가끔씩 가보지만..계절에 따라 풍경이 주는 느낌이 너무 아름답다. 특히나 꽃무릇 석산(石蒜)이 필때면... 애틋한 사랑 찾아 울음소리만 삼킨 채 붉은 입술만 드러내는 모습이 그리워..또 찾는다. 아주 오래된 옛날.. 어느 산사에 용모걸출하게 잘 생긴 젊은 스님의 출연에 벙어리 냉가슴 앓은 젊은 처자.. 시절이 시절인지라 ..표현도 못하고 상사병이 생겨 주검으로 변하고 먼 훗날 그 자리에 꽃이 하나 피었는데.. 그..

여행 photo 2012.09.24

울릉도 저동 한바퀴..2012.08.19

울릉도 저동 한바퀴..2012.08.19 이틀째, 오늘도 일행들과 헤어진다. 일행들은 05시에 버스를 타고 나리분지이동 성인봉산행을 하지만 난 그시간에 저동항으로 향한다. 일출을 담아볼까하고. 저동항에서 바라본 일출 좌측 죽저바위.. 저동항 야경..이곳에서 싱싱한 횟감에 이슬이ㅎ~카.. 전날야밤에 일출을 바라볼 곳 대충위치를 파악해놓은 상태이지만 어째 오늘 아침날씨도 흐릿하다. 적당한 장소에 올라 10여분 기다리니 여명이 밝아오지만 내가 원하는 일출구도가 아니다. 전혀 엉뚱한 곳에서 햇님이ㅎㅎ 그것마저도 10여분 남짓 햇살은 이내 짙은 구름 속으로 잠수를 한다. 올려본 성인봉은 어제처럼 박스 권으로 구름이 덮여있다. 저동항 저동항 방파제 끝에 보이는 촛대암과 뒤로 겹치는 행남등대.. 저동항은 울릉군 지역..

여행 photo 2012.08.22

화양동 구곡(華陽同 九曲) 2012.07.15

화양동 구곡(華陽同 九曲) 찾던 날;2012년 7월 15일 제7곡 와룡암(臥龍岩) 길게 늘어진 듯한 바위가 계곡 옆으로 뻗어 꿈틀거리는 형상이다. 충북 괴산군에 칠성면과 장연면의 경계를 이루고 쌍곡 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는 칠보산,, 산의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있고 고사목과 암봉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하여 우중산행 각오하고 4시간을 버스로 달려 왔는데 도착 전까지 내린 장맛비 때문에 계곡물이 불어서 입산을 통제한다고 속리산 국공직원들이 막아서고 있다. 칠보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포함 되어 있다“ 쌍곡구곡이 품고 있는 아홉 가지 절정 눈에 밟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겠지요?.대타 산행 지를 찾아보지만, 시간적으로 여의치 않기 때문에 근처 청천면에 있는 산수..

여행 photo 2012.07.17

지리산, 벽송사&서암정사. 2011.08.28

지리산 벽송사&서암정사. 찾던 날;2011년 8월 28일 늦은 오후.. 벽송사 뒤 넓은 공간에 보물제474호 삼층석탑과 아름다운 미인송이 서 있다. 지리산 둘레길 중 산행을 곁들여 걸을 수 있다는 4구간(금계~동강) 11km 지리산칠선계곡입구 송사 오른편 “빨치산루트”를 표시한 안내판에서 길이 시작된다. 여기서 송전마을까지는 7.3km인데 풍경이 빼어난 송대마을까지는 트래킹이라기보다는 산행에 가까운 고된 길을 지난다 한다. 만추의 계절에 한번 걸어 볼까하고 칠선계곡입구 벽송사를 찾는다. 부도탑과 소나무.. 미인송과 도인송.. 미인송..멀리 운해속에 숨어 있는 지리산 하봉.. 지리산 칠선계곡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 말사다. 벽송사를 나서 지척에 있는 서암정사로 이동 ..

여행 photo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