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운해&철쭉 2023,5,20
노고단 운해&철쭉 이른 새벽 또 노고단을 오릅니다. 가쁜 숨 몰아쉬니 어느새 노고단고개 땀으로 젖은 옷 갈아입고 노고 할매를 영접하러 나서지요 소 시절에는 화엄사에서 출발 코재를 오르며 수 없이 다녔던 노고단이지만, 오를 때마다 특별한 재료는 없어도 항상 새롭고 맛깔스럽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그림 때문이지요. 이 계절에 주는 선물, 섬진강주변 운해 아름다운 철쭉,,자연에 감사하며 바라볼 뿐입니다. 지리산노고단에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지리사랑이지만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이 또한 중병인 것 같습니다. 북으로는 서북능선 끄트머리 뒤로 덕유산자락이 실루엣처럼 들어옵니다. 왕시루봉 운해 건너 광양 백운산 형제봉능선 문수골을 사이에 두고 좌측 왕시루봉 운해 건너 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