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山河

두타산(頭陀山) 베틀봉 릿지..

해송 이근철 2020. 7. 8. 11:23

두타산(頭陀山) 베틀봉 릿지..

산행일시; 2020년 7월 5일

산행코스; 매표소주차장-베틀 1~4봉-베틀봉-5봉-산성터-백곰바위-관음폭포-매표소주차장

산행소요거리: 약 8km 산행소요시간; 5시간 30분(즐기는 산행)

 

 

배틀릿지 조망처에서..

 

 

 

 

평소 산행 지 코스에 따라 이용하는 안내산악회를 따라 새벽 1시 버스에 오릅니다.

얼마 전 같았으면 혼자 자가운전하고 갈 텐데 이제는 이렇게 하는 게 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욕심 하나만 버리면 되니까요.ㅋ ​매표소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고 곧장 좌측으로 붙습니다. 초반부터 조금은 가파른 길입니다. 약 40분 정도 오르면 첫 번째 조망처가 나옵니다. 이곳 역시 아는 사람들만 다니던 곳이지만 이제는 위험구간을 위회 하는 산책길과 등로를 정비 거의 완성한 듯..(이정표 등산로 아님은 옛길입니다) ​이곳부터가 본격적인 릿지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하지만 바위 길을 오르내리는 구간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 조망 처에서 만난 분들.. 연락 주시면 원본 보내드리겠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습한 날씨 오늘도 땀으로 뒤범벅이 뒤고 오름길이 가팔라 씩씩거리는 소리가 귓전에 들리지만..

​조망 처마다에서 또 다른 절경을 맛보는 맛에 힘들어도 자연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는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을 수 있어 마냥 행복합니다. 두타산 줄기가 험하게 뻗어 내린 암릉 사이로 아름다운 릿지 향연이 펼쳐지는 곳 동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頭陀山 베틀릿지 하늘나라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아 이곳 소금강(小金剛무룡계곡에 내려와 삼베 세필을 짜고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주는 곳 직벽의 높이가 족히 100여 m는 넘어 아찔해 보이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미륵바위..

 

 

 

 

 

 

 

 

 

 

 

 

코끼리바위..

 

 

 

 

 

 

계단을 따라 베틀릿지 조망 처에 올라서니 너무나 아름다운 뷰를 바라보니 제자신도 모르게 요란스럽게 심쿵해 집니다. 아~설악산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만물상을 연상케 하는 바위군 아름드리 고목이 되어 그림이 되어준 멋스러운 홍송(紅松)을 바라보니 신령의 기운을 북돋은 듯하고 닭이 세상을 내려다보는 닭 바위부터 코끼리바위 백곰바위 등 아름다운 절경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것은 자연의 이치일까요? 색채가 아름다운 어느 날 꼭 다시 한번 찾아야겠습니다.

 

 

 

 

 

 

두타산성..

 

 

백곰바위..

 

 

 

 

 

관음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