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山河

설악산이어라..2020,10,13

해송 이근철 2020. 10. 23. 08:50

설악산이어라..

 

 

천당폭포(天堂瀑布),

 

 

대청에서 일출을..

 

 

 

산행 일시:년 10월 13일

산 행 자: 산 친구 20여 명과 함께

산행코스: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무넘이재-신선대-무넘이재-비선대-설악동

 

 

신선대에서 운해를 기다리며 바라본 공룡..

 

 

대청에서 바라본 화채봉 능선..

 

 

점봉산에서 멀리 오대산까지 운해 이불을 덮었습니다.

 

 

 

 

남설악 점봉산..

 

 

 

 

점봉산, 가리봉산, 귀때기청봉

 

 

대청과 사람들..

 

 

 

 

 

 

이 가을 설악에 가봐야 할 곳이 또 있다. 설악산은 유곡(幽谷) 계류(溪流)신록,계류(溪流) 신록, 단풍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산을 찾는 사람이면 설악산 로망 되는 3곳이 있는데 어찌 되었던 2곳은 가을이 오기 전에 선점하였기에 이제 남은 그곳을 가보려고 오색에서 새벽에 시작합니다. 오색에서 대청까지 5km5km 대청에 오르는 코스 중 제일 짧은 코스이지만 그만큼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설악산의 찬바람 맞으며 입장 콧가에서 땀 냄새 날 즈음이면 우측에서 우렁차게 들리는 물소리 설악폭포를 지나면 또 한 번 심한 계단과 오름길에 무릎은 고통스러워하지만, 오늘 하루 고행 길을 선택했으니 어쩌랴 설설 기어 악 소리 나게 오른다는 설악산 대청봉 힘들게 오른 만큼 사통팔달로 보여주는 것 도 많고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산 중에서 단풍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곳이라 그런지, 정상은월 중순인데도 벌써 날씨가 초겨울 분위기 카메라 렌즈를 마운트 하는데  손가락이 아립니다.

 

 

 

봉정암 과용 아장 성릉..

 

 

좌, 용아장성 릉/우, 공룡능선

 

 

서북능선..

 

 

좌, 용아장성 릉/우, 공룡능선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까지 볼 수 있다는데 오늘은 아닌 것 같고 주변을 돌아보지만, 운해가 가리봉과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끝자락 안산까지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 황철봉까지 진행하려던 대청봉에서 밋밋하지만 몇 해만에 대청에서 일출과 남설악 점봉산을 휘감는 운해를 보고 약속된 장소를 들어서려는데 이른 시간에 누군가 업무에 열중입니다.ㅋㅋ 아쉽지만 포기하고 중청으로아침식사, 소청 삼거리를 내려섭니다. 희운각 대피소는 내년 말까지 개보수 공사 중입니다. 이순 이 지나고부터는 오늘 걷는 이길 또다시 올지언정, 오늘 걷는 이 길이 항상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지나는 풍경은 눈보다 마음에 담습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천불동(千佛洞)계곡으로 그냥 내려서려니 아쉬울 것 같아 혹시나 하고 신선대에 오릅니다. 공룡능선 민 낫이라도 보려고요. 하지만 40여분을 기다려도 북설악 멀리 떠도는 운해는 근접할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천불동계곡으로. 천당폭포(天堂瀑布), 양폭대피소.ㅎㅎ

 

 

 

 

양폭대피소를 지나며 뒤를 돌아봅니다.

 

 

 

 

 

 

 

 

 

 

 

 

 

 

 

 

 

 

 

 

부처님 귀를 닮았다는 귀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