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여행기

가을 백두산(白頭山) 2023,10,9~13

해송 이근철 2023. 10. 23. 21:24

가을 백두산(白頭山) 2023,10,9~13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에 발을 내디딘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나 보다 그동안 3번을 더 가보았지만 항상 여름철이라 바라보는 풍경이 그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달라지는 것은 갈 때마다 몰라보게 달라지는 것은 주변 상권과 상술이었다. 처음산행은 산문에서 지프차로 서파까지 이동하여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을 거쳐 장백폭포까지 9시간을 걸었던 그날이 항상 그립다처음가보는 남파 천지 사실 두 계절이 공존하리라 하고 갔었는데 이게 현실이 될 줄이야.

 

 

금강대협곡(錦江大峽谷) 입구 멋스러운 가을단풍

 

 

두만강과 북한땅

 

 

 

 

금강대협곡(錦江大峽谷)

버스주차장에는 몇 년 전에도 못 봤던 식당건물이 알프스산장모양을 풍기는 듯 멋지게 지어져 있다.

알프스의 풍경과도 견주어 뒤처지질 않은 아름다운 주변 단풍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입구부터 목재테크를 따라 원시림에 가까운 산림 속으로 빠져든다. 1시간여 산림욕을 즐긴다고 할까 그곳에 눈을 즐겁게 하는 錦江大峽谷 백두산화산이 폭발 용암이 분출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V계곡 뾰쪽하고 기묘한 바위 군들 금강대협곡 서파관광에 또 다른 신의 한수인 것 같다. 샌 노란 감은비나무 단풍과 파란 하늘이 정말 아름답다.

 

 

 

 

 

 

 

 

 두 계절이 공존하는  백두산(白頭山)

 

 

북파에서 흔적

 

좌측봉우리가 백두산 백운봉

2014년 서파에서 북파까지 종주길에 올라본 봉우리라  감회가 새롭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는 북파 천문봉

 

 

 

장백폭포 오름 길에 흐르는 백두산 온천수

 

 

 

 

장백폭포(长白瀑布)

달문을 빠져나온 천지의 물은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가파른 지형의 영향으로 물살이 빨라서 먼 곳에서 보면 하늘을 오르는 다리를 연상하게 하여 부르는 승사하(혹은 통천하)를 따라 흐르다가 68m의 장대한 폭포를 이루며 90 수직으로 암벽을 때리며 떨어진다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 해서 비룡폭포라고도 불리며 겨울에도 얼지 않고 계속 흘러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백두산 종주 때 폭포 우측 계단으로 내려왔던 길이다.

 

 

 

 

 

 

 

녹연담(綠淵潭) 26m수직 절벽 아래로 새하얀 물줄기가 떨어지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길시에 위치한 진달래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