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지리주능선.. 2012.11.18

해송 이근철 2012. 11. 20. 11:59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지리주능선..

산  행자; 나 홀로

산행코스; 진틀주차장-논실-송어산장-신선대-상봉(백운산)-진틀(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9.2km 산행소요시간:4시간

 

 

 

 

한눈에 펼쳐지는 지리주능선 좌측 종석대 흰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천왕봉

 

 

 

 

 

 

10:20/진틀주차장 10:40/제일송어산장 10;55/우측 등로 입구 11;50~12:00/신선대 조망 처 12:20~30/신선대 12:45~13:20/백운산(1.222m)중식 14:20/진틀주차장

 

 

조망 처 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대..

 

 

지리산에 눈 소식이 있지만.. 지리산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대신 지리산주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광양 백운산으로 떠난다. 같이 갈까?..할일이 있어 다음에 간다고 지리산 천왕봉에 눈이 내려서 그림이 이뿔텐데 그래도 오늘은 안 된다고 하네요.ㅎ 진틀 주차장을 지나 논실1교 주변에는 차량이 만원이다. 좁은 도로 한쪽에 주차하고 백운산 산행 길 최단거리 병암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논실 방향 도로를 타고 10여분 오르면 답곡리 논실마을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직진한다. 하지만 이 길도 잠시 후 송어산장을 오르는 임도와 다시 만난다, 송어산장..과거에는 송어를 기르던 곳인데..언제부터인가 산장으로 변해 유흥점이다.

 

 

 

 

 

 

송어산장 앞을 지나 한재 길을 따르는데..

광양시에서 산림을 개간하나보다 없던 임도가 신장로 로 변해있고 한창 공사 중인지 공사장비들의 바퀴 자욱이 선명하다. 지루한 임도 길을 잠시 따라 오르다 전나무들이 서 있는 곳에서 콘크리트 임도를 버리고 산길을 따라 오른다. 숲속 산길은 산죽과 너덜 길의 연속이다. 가끔씩 길도 없어지지만, 어쩌다 시야에 들어오는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조사한 번호판이 보일뿐, 그곳에서 리본을 보고 우측 산등성을 따라 오르면 신선대가 손에 잡힐 듯한 조망 처 바위가  나온다. 카메라를 배낭 속에서 꺼내며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 5분후 ↑정상 0.8km &↓한재 1.8km’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 마루금에 합류한다.

 

 

 

주능선 마루금에 합류한다. 정상 0.8km & 한재 1.8km’

 

 

 

한눈에 펼쳐지는 지리주능선

 

 

신선대 가는길에서 바라본 따리봉과 도솔봉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

 

 

 

신선대를 지척에 두고 지리주능선이 제일 아름답게 보이는 바위에 올라서면 언제나 반기는 아기주목이 오늘도 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거대한 바위를 마주하고 좌측으로 돌아 계단을 이용 신선대를 오르면 이곳이 사통팔달이다. 경상도 어디서 오신산악회..신선대에서 상봉 가는 길이 없다고 없는 대장을 찾고 난리다. 내려서는 길을 일러주니 이런 길을 어찌 내려 가야고 한다.ㅎ.

 

 

 

신선대에서.. 따리봉과 도솔봉

 

 

신선대에서 상봉..

 

 

 

 

 

 

옥룡면 동곡리 백운천을 따라서...

 

 

 

 

 

 

 

 

상봉에서 바라본 억불지맥

 

 

 

 

우측억불지맥과 좌측매봉을 따라 이어지는 호남정맥 끝자락..

 

 

 

병암계곡에서..마지막 잎새일까?..ㅎ스마트폰으로 한장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