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인 들꽃..

연꽃(홍련/백련)..2014.07.06

해송 이근철 2014. 7. 8. 10:06

 

연꽃(홍련/백련)

요즈음 연꽃이 대세인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연꽃 소식입니다.

 

 

빗방울에 촉촉히 젖은 연꽃이 싱그럽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촉촉이 비가 내려 산행을 접고 뒤척입니다.

점심 먹고 어디로 갈까?..

카메라 챙겨 집을 나오니 아직도 빗방울은 하나둘씩 떨어지지만..

왠지 하늘이 벗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해서 가까운 지리산주변으로 이동합니다.

혹시나 일몰시간에 맞춰 정령치에서 춤추는 운해를 볼 수 있을까 하고요.ㅎㅎ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지만요.^^~~

 

 

 

 

 

 

건너편 또 다른 지리산자락에 운해가 넘실거립니다. 

 

 

이제오염(環境汚染)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은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 고위 관료들 만큼이라도 연꽃의 이제오염(環境汚染)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  많아 행복한 세상이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백련..

 

연꽃과 눈맞춤하고..정령치로 이동 1시간여 기다림을 해보지만..짙은 안개는 하늘을 열어주질 않습니다. 홀로 외로히 청승 떨다 성삼재로 향합니다.

성삼재도 짙은 안개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시암재에서 바라보니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 방향에 운해가 춤을 추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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