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 천왕봉48

지리산 연가(智異山 戀歌) 지리산 연가(智異山 戀歌)  지리 10경의 하나인 연하선경, 연하봉과 일출봉   어쩌다 보니2년이 넘게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지 못했다 사정도 있고 핑계도 있었겠지만 그리워진다. 사랑하는 당신 곁에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가슴에 담고 싶어 오늘 난 이 산을 찾아간다. 오랜만에 거림에 도착 배낭 둘러메니 9시 45분이다.모처럼만에 지리산 산행이라 그런데 발걸음도 가볍다.        물금폭포애 도착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 세석대피소 임시 식수장까지 한걸음 식수를 보충하면서 약간의 갈등이 일어난다. 30분 거리에 있는 청학 못을 보고 곧장 촛대봉을 오를까 하고, 하지만 모처럼 길이니 정통 길로 걷는다. 세석대피소 눈길만주고 곧장 촛대봉으로 향한다. 세석평전은 남한에서 가장 넓고 높은 고원이다. 초생식물은 .. 2023. 10. 5.
그리운 지리산..2020.01.24 "그리운 智異山"..   한국인의 기상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되다..ㅎ  산행일시: 2020.1월24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중산리탐방안내소-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중산리탐방안내소산행소요거리;13km 산행소요시간:8시간 30분(사진촬영으로 시간의미 없음)   그곳 소식이 궁금해 가보고 싶습니다.지난 가을 단풍 소식 접하려 아련하고 올겨울 아직 이어서요. 일 년 몇 번은 가본다지만 올겨울 눈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이틀 전까지 비가 내렸기에 혹시나 눈은 못 봐도 지리산 아름다운 상고대는 볼 수 있으려나 하고 섣달그믐날 부지런을 떨며 이른 새벽부터 지리산 천왕봉을 아련 하려고 중산리에서 시작합니다. 일기예보 상 일출시간대 옅은 구름층이 형성되어있지만 그래도 산정에서 아름답게 바라볼.. 2020. 1. 30.
智異山 천왕봉 운무와 추색으로 물들다... 智異山 천왕봉 운무와 추색으로 물들다...산행일시: 2019년 9월29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중산리-천왕봉-중봉-천왕봉-중산리    중봉에서 천왕봉 제석봉을 시작으로 운무속으로 숨어버린 반야를 지나 노고할매가 있는 곳까지 바라봅니다.  마야계곡에서 피어오른 운무는 중봉과 하봉을 휘감고 있네요.  고사목과 천왕봉..그리고 운무..  선홍빛 단풍과 운무에 덮인 지리산 능선이 가히 환상적으로 어울립니다.지리산 풍광이 여느 산자락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최고의 단풍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산이다.  9월말이면 연례행사처럼 智異山 天王峯을 찾습니다.   9시쯤 거짓말처럼 천왕봉주변 운무가 벗어지길 시작합니다.       중봉,하봉 칠선계곡..             일출시간대는 비소식이 있다 .. 2019. 9. 30.
지리산 연가(智異山 戀歌)2018.6.24 지리산 연가(智異山 戀歌)산행일시: 2018년 6월 24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영신봉-천왕봉-중산리산행소요거리:16.5km 산행소요시간:9시간   지리10경의 하나인 연하선경..연하봉과 일출봉..뒤로 보이는 천왕봉..   지리산의 뜻은 智異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리는 산이 좋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하여 智異山이라 이름을 부르고 있다. 뭔가가 교통정리가 되질 않으면 지리산이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그래서 오늘 난 이 산을 찾는다.     영신봉아래는 창불대 우측으로는 운장바위...한신바위          오랜만에 거림에 도착 배낭 둘러메니 9시다. 도장골을 기웃거리는데 물이 없다 물도 없는 계곡을 치고 오르는 것보다 차라리.. 2018. 6. 26.
지리산 설경(智異山 雪景)..2017.12.25 지리산 설경(智異山 雪景)산행일시: 2017년 12월 25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중산리탐방안내소-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산행소요거리: 12.4km 산행소요시간: 6시간40분   통신골 입구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찾는 사람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찾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산이 거기 있기에 내가 찾아야 하니까.ㅎ 지난밤 천왕봉주변 고사목에서 멜 한 장이 도착한다. 눈 내렸는데 추억거리하나 만드삼 하고..^^* 늦은 밤 11시가 돼서야 등짐을 챙기며 일출산행은 포기하고 즐기는 산행으로..마음 고쳐먹는다.      작은 개선문이네요.                이른 아침 일어나 정성껏 싸준 도시락 챙기니 배낭무게가 제법이다. 카메라.. 2017. 12. 27.
지리산의 가을연서..2017.09.29 지리산의 가을연서.. 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중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 산행소요거리; 약15km         지리산의 가을소식이 지난주 천왕봉으로부터 전해진다. 마음처럼 쉽게 떠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어쩌라 고민 끝에 대피소 예약하였지만,요즈음 따라 빡빡한 일정 속에서 접하다보니 여차하여 입금이 늦어진 죄로 예약된 대피소마저 취소되어 자정에 꾸려진 배낭을 짊어진다. 중산리에 도착하고 입산시간 전에 도둑고양이처럼 들어간다. 미안하지만..ㅎㅎ                출발하고 시간 반 쯤 올랐을까? 법계사 뒤 너럭바위에서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고 앵글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지만 그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멀리 한 탓에 빠르게 걷는 걸음이 아니라 페이..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