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山河

산성과 암릉 산행.. 황석산-거망산..2015.06.21

해송 이근철 2015. 6. 23. 15:40

산성과 암릉 산행.. 황석산-거망산

산행일시: 2015년 6월 21일

산 행 자; 산 친구들과 함께

산행코스: 유동마을-황석산-북봉-뫼재-1245봉-거망산-1188봉-태장골능선-지장골-용추사일주문

산행소요거리: 약14km 산행소요시간;7시간20분

 

 

 

 

거북바위 가는 길에 뒤돌아본 황석산...

 

 

 

선녀폭포..

 

 

 

용추폭포..

 

 

 

연촌마을 입구들머리..빌려온그림..

 

 

 

유동마을 회관 앞까지 버스로 오르고 이정목이 서 있는 연촌마을 입구까지 걸어 내려온다.

오른쪽 사과나무 밭을 끼고 소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굽어져 가면 산양삼을 재배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울타리에는 많은 산악회들의 표시기가 붙어있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시간가량 가파른 오름 길을 땀으로 옷을 흥건히 적시고 나니 능선안부에 닿는다.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은 열리지만 지리산자락이 다 보인다는 망월대에 올라서도..흐린 날씨에 산자락을 휘감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다. 가야할 황석산과 남봉이 숨바꼭질을 할뿐이다.

 

 

 

 

 

 

 

 

 

 

 

망월대에서..

 

 

 

 

 

 

우측 황석산과 남릉..

 

 

 

 

 

 

 

 

 

 

 

 

 

 

 

업어온 그림.ㅋ

 

 

 

 황석산성과 남릉..

 

 

 

 

 

 

다시 걷다 황석산 정상아래 조망바위에서 20여분 시간을 소비하며 파란하늘을 기대하지만..

무심한 하늘이 외면을 한다. 잠시 더 걷다보면 유동마을에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고 산성문은 통과 하면 우전마을에서 오르는 길 또 한 합류된다. 황석산은 쌍립한 정상의 암봉이 특이하면서도 웅장한 산세로 이름난 산이다. 해발 1.000m 능선에 이르기까지 육산으로 이루어 져 있음에도 정상부에는 뿔처럼 돌출한 두 개의 암봉이 암릉을 형성되어있다. 산도 높지만..골도 깊고 아름답다. 예로부터 계곡의 풍광이 뛰어나다는 안의삼동(안의현의 3대 계곡)중 두 곳이 황석산을 두고 동서로 형성돼 흐르고 있다.  현재 용추계곡으로 불리는 삼진동과 옛날 선비들이 달을 희롱하며 놀았다는 농월정(弄月亭)이 위치한 화림동(花林洞)이 그곳이다.

 

 

 

 

 

황석산에서 흔적..

 

 

 

 

 

 

 

 

저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보여야하는데..

 

 

황석산에서 바라본 마루금..짧은산성과 암릉이 스릴만점인 북릉.. 이어지는 거망산자락..

 

 

전혀 모르는 산사람들..ㅎㅎ

 

 

 

 

 

 

..거북바위..

 

 

..거북바위..

 

 

 

북릉 암봉..

 

 

 

거북바위와 황석산..

 

 

정상을 내려서면 북봉으로 이어지는 짧은 산성이 나온다. 그곳에서 선두 일행이 같이 점심을 하자고 하지만..허기가 지지만 시원한 맥주 두 잔을 얻어 마시고 먼저 일어나 거북바위에 올라보고 언제 또 올지도 모르지만, 북릉 암봉을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북릉암릉에 족적을 남겨본다.ㅎㅎ그리고 나면 육산 길로 변한 부드러운 산길을 홀로 걷다 탁현으로 내려서는 삼거리 길을 지나 적당한 곳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있자니 선두 일행이 지난다. 일행를 뒤따르고 잠시 후 장자벌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도착하니 거망산 1,45km를 알리는 이정목이 서있다. 이제 1,245봉에 올라 남덕유산에서 뻗어 내린 산세가 월봉산을 거쳐 기백산 금원산 줄기와 거망산과 황석산을 옹골차게 빚어놓은 모습을 바라본다. 능선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거망산과 황석산에 이름도 빼앗기고 나 홀로 서 있지만 정상부 작은 바위위에 올라서니 조망은 아름답다. 거망산이 지척에 보여 한걸음에 지장골안부로 내려선다. 무더운 여름에도 산객의 생명수가 되는 50m 아래 거망 샘에서 길러온 시원한 물맛으로 목을 축이고

 

 

 

 

 

 

 

 

 

 

 

 

..2005년 처음 오르고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나보다.ㅎ..좌측50m 아래 거망 샘..

 

 

 

 

 

 

거망산을 오른다. 얼마만인가?..2005년 처음 오르고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나보다.ㅎ..

이왕지사 안 걸어본 골짜기 찾아보자하고 태장골을 선택하는데 아뿔사 공부가 부족했을까요? 좌측 태장골로 내려서야 하는데 내려서는 길이 보이질 않고 계속 산죽길 능선으로만 이어지더니 급경사 내림 길 선녀폭포로 빠지는 것 아닌가ㅎㅎ 태장골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데 그곳까지 가지 못하고 1188봉에서 안내 표지판 뒤 길을 따라 내렸으니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용추사에 들려 무사산행고마움 부처님께 합장하고 용추폭포에 들려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할미봉만 흐릿하게 보인다.

 

 

 

1188봉에서 안내 표지판 저 뒤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태장골로 내려 설수 없다.

 

 

 

 

선녀폭포다..ㅎㅎ.. 태장폭포를 보려고 했는데..꿩대신 닭..

 

 

 

 

 

 

고즈넉한 용추사..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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