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山河

오대산 청학동(靑鶴洞) 소금강2015.10.18

해송 이근철 2015. 10. 20. 15:17

오대산 청학동(靑鶴洞) 소금강

산행일시;2015년 10월 18일

산 행 자;m-트래킹산악회 따라 나 홀로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청학동소금강(낙영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식당암-구룡계)-주차장

산행소요거리;13.9km 산행소요시간;7시간(사진촬영으로 시간지체)

 

 

 

만물상의 만추...

협곡은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곳곳에 폭포와 소와담이 기묘한 바위와 어우러져 만물상은 소금강의 으뜸이다.

 

 

 

청학천의 낙엽송터널의 沼와潭

 

 

 

 

 

 

소슬 바람 따라 계절이 익어 가면 산허리들은 온통 오색단풍이 물들 것이고 그러면 그 산을 나는 찾아간다. 오대산 월정사,상원사가 있는 진부의 다섯 봉우리들은 품고도 그것도 모자라 동쪽의 동대산과 진고개를 넘어 노인봉까지 오대산으로 아우리고 있는 국립공원..소금강을 찾아 1년만의 산행 길을 떠난다. 무박 2일이라는 불편도 각오하고..진고개에 도착 하늘은 보니 별은 초롱초롱 요즈음 날씨 일출 사진한 장 담기 쉽지 않다. 산자락은 온통 연무 아님 게스로 뒤덮여있기 일수고 운무마저 없다보니 일찍 일출은 포기하고 버스에서 1시간여를 기다려 날 밝아지길 기다렸다.6시가 조금 지나 노인봉을 향한다. 노인봉까지 4.km이지만.. 길이 특별히 험한 곳이 없어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는 거리다. 머리가 백발인 노인이 꿈에 나타나 착한심마니에게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는 전설이 깃든 노인봉 이곳도 대간 길까지 합하면 5번째 인 것 같다.


 

 

 

노인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흔적..

 

 

 

노인봉 자작나무..

 

 

 

노인봉에서 이어지는 소황병산 대간 길..

 

 

 

 

속세골 이곳에서..

수림원 같은 숲 터널 길을 따라 10분쯤 내려가면 물소리가 들리면서 속세골리 시작되고 선경을 방불케 하는 속세골절경이 10리길을 따라 펼쳐진다 한다 .

 

 

 

노인봉 무인대피소..

 

 

 

보여야할 설악이..

 

 

 

철 모르는 진달래..

 

 

 

 

 

 

 

 

 

 

 

 

 

 

 

고목 구멍 속에서 보이는 세상은 어떤 빛깔일까?..

 

 

 

 

 

 

 

만추...

 

 

 

 

 

 

 

 

 

낙영폭포..빛이 들어 사진 찍기가 애매하다.ㅎㅎ

 

 

 

 

 

 

 

 

 

 

 

 

 

 

 

 

 

 

 

 

 

 

 

 

이 가을 이 길을 걸으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청학동 소금강은 오대산 동쪽 노인봉(1331m)과 황병산(1407m)에서 북 동향으로 연곡천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청학천(靑鶴川)이라 불리고 상류십리를 소금강이라고 하고 하류 십리를 외금강이라 한다.낙영폭포를 지나 소금강을 따라 백운대에 지나면 만물상에 도착하면 대충 상류십리를 소금강을 걷는 기분이다. 청학천으로 내려서 귀면암을 바라보고 잠시 쉬어가며 조촐한 점심을 한다.

 

 

 

 

 

 

 

 

 

 

얇은 물이지만..그물에 비치는 붉은 가을을 품고 있다.

 

 

 

 

 

 

 

 

 

 

 

 

백운대..

 

 

 

 

 

그저 눈 세 개로 담기 바쁘다.ㅎㅎ 구룡폭포에 도착 또 시간을 지체하지만, 약속된 시간까지 주차장에 도착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15분여 거리에 있는 금강사에 들러 눈인사 하고 카메라 배낭 속 잠수 시키고 수천군사가 한꺼번에 식사를 하였다는 펑퍼짐한 안반 식상암을 지나는데오늘도 어느 때 처 럼 많은 행락객들이 삼삼오오 만찬중이다. 사진이 많아 구룡폭포 이후는 다음편에 실어 보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