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강진 월각산(月角山)..2016.05.22

해송 이근철 2016. 5. 28. 10:20

강진 월각산(月角山)..

 

산행일시: 2016년 5월 22일

산 행 자; 소속산악회원 3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대월리 마을-악어바위-420봉-삼거리갈림길-월각산-월각마을 산행소요시간:4시간 20분

 

 


420봉 우측으로 월출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대월리 마을보호수..

 

 

 

 

 

 

 

 

그 동안 월출산을 수 없이 다녔어도 근처에 있는 월각산은 처음이다. 월출산 구정봉에서 보면 다소곳이 보이던 월각산 월출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속해있는 산이며 땅끝기맥이 지나는 산자락이다. 산행들머리 대월리 마을보호수 앞에서 단체 흔적 남기고 보호수 뒷길 옛 정취가 풍기는 토담을 끼고 돌아 보현정사를 지나면 민가 담장 끝 전봇대 옆 이정표가 보인다.  월각산 정상 3.7km 소나무숲속 계단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들머리를 대나무로 울타리를 쳐놓은 곳이 있다. 아마도 국립공원 경계인 듯그 대나무 옆으로 5분여 오르면 첫 번째 바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월출산이 조망된다.


 

 

 

 

 

 

슬랩구간..

 

 

 

 

 

 

 

 

 

암봉들 아래로 대월리가 평화롭게 보인다.

 

 

 

악어바위와 월출산..

 

 

 

 

 

 

 

 

 

 

 

 

 

 

 

 

 

 

 

 

 

 

 

 

 

 

 

 

이곳에서 5분여 오르면 슬랩바위가 압권이다 하지만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지만 슬랩바위에 환영한다는 낙서는 보기가 그렇다. 연속되는 짧은 암릉 길이지만 밧줄이 있어 즐기는 산행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는 보이는 월출산자락 조망이 일품이다. 뒷동산 같은 낮은 높이이지만 오를수록 바위산처럼 재미가 쏠쏠하다. 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오르다보면 바위산자락에서 작품으로 보여주는 멋진 소나무가 보인다. 잠시 후 바위봉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거대한 바위를 두고 우회하다 올라서면 420봉의 멋진 모습에 또 한 번 빠져든다. 오던 길을 바라보면 아기자기한 암봉들 아래로 대월리가 평화롭게 보이고 지척으로는 땅끝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지난다. 반대편 너머로 월평저수지와 별매산이 조망된다.

 

 

 

 

 

 

 

 

 

 

420봉에서..  월각산과  뒤로 보이는 월출산자락..

 

 

 

 

 

 

5분여조망을 즐기다 10mm도 되지 않는 밧줄을 타고 위험한 바윗길을 내려서면 육산 같은 능선 길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이 길이 지맥 길이란 걸 알려준다. 그리고 1km 남짓 낮은 오르내림을 진행하다보면 월각산이 조망 뒤는 바위를 지나 삼거리에 도착 월각산 정상 0.3km 표시기를 보고 곧장 오른다. 당초 산행 계획은 문필봉 주지봉을 거쳐 죽청마을 쉼터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 하려고 하였다. 그렇게 하려면 이곳 삼거리에서 월각산을 찍고 내려와  땅끝기맥 월출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런 낭패가..당연히 봐야할 지도를 보지 않고 앞서간 일행들과 함께 월각산을 지나 무위사 옆 月下마을로 내려서는 실수를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후발주자 5명이 예정된 산행 길을 걷고 온다.ㅎㅎ

 

 

 

 

420봉의 또다른 모습..

 

 

 

암봉뒤로 보이는 별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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