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거금도 적대봉2016.11.06

해송 이근철 2016. 11. 8. 14:00

거금도 적대봉

산행일시:2016년 11월 6일

산 행 자;고교 동문110명과 함께

산행코스;파성재-마당목재-적대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4.6km 산행소요시간:2시간






남단의 반도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긴다.

오늘은 고교 총동창회에서 실시하는 가을산행으로 고흥 금산면에 위치한 적대봉이다.

산행이라기보다 동문 선후배들의 교감행사라고 하면 좋을 듯..

40km 길이의 해안일주도로가 나 있는 거금도(巨金島)는..프로 레슬러 김일 선수와 조망 좋은 적대봉(積臺峰)으로 이름난 섬이다. 



파성재에서 단체 흔적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적대봉의 최단거리 파성재에서 단체 흔적 남기고 꼴찌로 산행을 시작한다.

원점 회귀하는 산행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점심을 하기로 하였기에 다들 생수병 하나씩만 들고 가지만..

그래도 산에 좀 다닌다는 사람이 평시 메고 다니던 짊을 그대로 메고 가니 조금은 손해 본 것 같지만.ㅎㅎ.오히려 등짝이 편하다.


시작하고 잠시 오르면 약수터가 나오고,

그곳을 빠져나오면 시야가 처음으로 터지는 소망탑을 지나고 잠시 후면 쉼터가 있는 마당목재에 도착한다.

파성재에서 이곳까지 약40여분 소비되고 거리상 1.6km다.

이제 오늘의 최종목적지 적대봉(0.7km)까지 쉬엄쉬엄 다도해 작은 섬들 바라보고 걸어도 15분이면 충분하다.










거금대교도 가물거릴 정도 시야가 답답하다.



마당목재 뒤로 보이는 적대봉.





적대봉 봉수대에 올라서지만..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할 만큼 다도해 풍광이 일품이라는데..

오늘은 불청객 미세먼지 거기에 파란하늘을 가리는 구름 그 속에서 숨바꼭질 하는 햇살..

지척에 있는 거금대교도 가물거릴 정도 시야가 답답하다.

내려서며 혼자 생각에..

커다란 호박돌들이 잔뜩 쌓인 오천포구로 내려서면 좋은데..따뜻한 봄날 다시 찾아야겠다.



마당목재 쉼터..



자주쓴풀





거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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