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山河

남해 응봉산/설흘산..2017.01.22

해송 이근철 2017. 1. 23. 16:40

남해 응봉산/설흘산

산행일시: 2017년 1월 22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 홀로

산행코스: 선구마을⇒너덜바위⇒응봉산⇒설흘산⇒가천마을

산행소요거리: 약8km 산행소요시간;3시간10분(중식포함)

 

 

 

천 길 낭떠러지절벽 좌측은 향촌마을..바다건너 여수..

 

 

 

설흘산 등산안내도

위에 표기된 지도에서 1코스를 다녀옵니다. 하산은 5구간으로 내려온다. 특별히 사진 소재가 풍성하다면..조금은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350년 된 선구 마을 팽나무

위에 표기된 지도에서 1코스를 다녀옵니다. 하산은 5구간으로 내려온다.특별히 사진 소재가 풍성하다면 조금은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주 제주 한라산에서 아름다운 설경에 눈꽃을 즐기고 왔는데 이번 주도 곳곳이 눈 소식이다. 하지만 이번 주는 눈 산행을 뒤로하고 따뜻한 남쪽나라 남해를 찾아간다. 2주전에는 여행 삼아 휭 하고 둘러보았지만 오늘을 산행이 목적이다. 들머리 선구 마을 팽나무가 산객을 맞는다.

.

 

 

 

 

 

천 길 낭떠러지 절벽은 하늘과 바다의경계가 모호한 섬 산 특유의 재미를 더해준다.

 

 

 

평화로운 향촌마을

 

 

 

 

 

산자락 시작을 시작해 20여분 능선을 오르면 암릉길이 시작된다.

천혜의 성벽처럼 날카로운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걷다 세찬바람을 피해 오던 길을 잠시 뒤돌아보면 바다 위를 우뚝 솟은 암릉 위에 혼자 걷는 느낌이라 스리만점이다 .천 길 낭떠러지 절벽은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한 섬 산 특유의 재미를 더해 준다. 그 곳을 지나다 보면 바다가 곧 하늘이고 하늘이 곧 바다인 것을 체험하게 된다. 너럭바위를 지나 목조계단을 오르면 평화로운 향촌마을이 말 그대로 그림처럼 펼쳐진다.

 

 

 

능선에 오르면 위험구간에 이어지지만..거리가 짧아 다소 아쉬움..ㅎ위험구간은 우회로가 있다.


 

 

아담한 돌탑이 인상적인 응봉산..

이곳을 지나 작은 오르내림을 하고 30분정도 걷다보면 아담한 돌탑이 인상적인 응봉산 지금은 추워서 일까요. 그 유명한 무인 막걸리 판매대가 없다. 설흘산으로 가는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육조바위로 해서 가천마을로 내려가는 암릉 길이다.이후 편안한 육산길이 동쪽으로 이어지고 산행 길을 재촉하면 설흘산 봉수대다. 설흘산 정상은 봉수대다 왜구의 침략 뿐 아니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할 때 사용되었으리라는 짐작, 가시거리는 연무로 좋지 않지만, 사방팔달이다.

 

 

 

응봉산과 뒤로 보이는 설흘산 ..

 

 

 

 

 

 

설흘산 돌탑에서 바라본 응봉산과 가천마을 (다랭이마을)

 

 

 

설흘산 봉수대

 

 

 

앵강만은 유유자작이고 금산자락은 한바탕 눈이라도 내릴 듯..

설흘산 뒤로 앵강만은 유유자작이고 금산자락은 한바탕 눈이라도 내릴 듯 질은 구름이 휘감는다.

하산 길을 봉수대아래 많은 표시기들이 나부끼는 암릉 길을 따라 내려서면 경사가 급한 내림 길이지만 거리는 짧다. 너덜경 끝에 분묘를 만나면 금세 임도로 떨어지고 가천테마마을을 알리는 간판이 서있고 그 아래가 주차장이다.

 

 

 

 

가천마을에서 올려본 설흘산 중간에 바위군이 점심을 하고 내려온 곳이다.

 

 

 

육조바위..가천마을

 

 

 

가천마을 암수 바위 (2주전 사진..)

 

 

 

 

 

 

 

 

 

'영남권 山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봉산..2017.04.23  (0) 2017.04.28
해무가 아름답던 노자 가라산..2017.03.12  (0) 2017.03.07
청량산 풍경소리..2016.10.30  (0) 2016.11.02
거창,우두산/의상봉..2016.10.16  (0) 2016.10.18
밀양 억산..2016.06.19  (0)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