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山河

산성산..(금성산성)..2017.06.18

해송 이근철 2017. 7. 3. 12:45

산성산..(금성산성)

산행일시: 2017년 6월 18일

산 행 자; 소속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코스; 연동사지주차장-보국문-동문터-산성산-북문터-제2강천호수-강천사주차장

 

 

 

 

북바위 명물 소나무..

 

 

 

 

 

 

보국문..

 

 

 

 

 

연동사지주차장에서 컨테이너 매점이 있는 곳까지는 비교적 편안한 임도길이다.

그렇다고 산성산의 첫 관문인 보국문이 있는 곳까지가 어렵지도 않지만 동자암을 지나면 산책길 걷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금성산 동문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시루봉을 거쳐 광덕산으로 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성벽을 따라 북바위를 오른다.

 

 

 

 

지척에 추월산만 ..

 

 

 

 

 

 

충용문에서 바라본 보국문.. 병풍산과 불태산도 가물..

 

 

 

 

 

 

털중나리 계절이 돌아온 것 같다.

 

 

 

 

 

 

 

 

 

저 아래가 강천산 계곡..

 

 

 

 

 

 

산성 길을 걸으며 바라본 북바위와 광덕산

 

 

 

숲에 가려 성벽전체는 볼 수 없지만.. 길이가 3km 남짓 제법 큰 규모의 성이다

 

 

 

 

 

 

 

 

북바위는 직등 할 수 없어 우회를 해야 오를 수 있다.

천 길 낭떠러지기 북바위는 등로 우측으로 30~40m 이동해야 오를 수 있다. 산성산으로도 불리는 금성산 줄기의 해발(350m~600m)능선에 쌓은 산성이다. 길이가 3km 남짓 제법 큰 규모의 성이다 장성의 입암산성과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의 산처산성(三處山城)으로 불렀다 숲에 가려 성벽전체는 볼 수 없지만 산성산정상석이 있는 능선마루를 지나 북문 쉼터를 도착하니 이 땡볕에 산성을 정비작업을 하는 인부들이 이른 점심을 하고 있다. 직진하면 북문으로 닿고 성낙바위로(제2강천호수) 내려서는 길을 우측이다. 가파른 계단 길을 내려서 강천2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홀로 점심을 한다. 

 

 

 

 

제2강천호수

 

 

 

 

 

 

 

 

 

인공폭인 구장군폭포

 

 

 

 

 

 

무더운 날씨 탓에 회원들은 중간 짧은 길을 선택하고 나 혼자 이 길을 걷는다.ㅎㅎ

강천2호수를 지나 구장군폭포 앞을 지나 강천산의 최고명물인 현수교를 오르기 위해 등로 우측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따라 오른다.

가을 색 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 짙은 녹음도 주변 산봉우리들이 나름 운치가 있어 좋다. 그저 눈에 보이는 화려한 단풍색감만 찾아서 들렸던 강천산자락.. 정맥 길 이후 뜨거운 여름철에 찾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현수교를 내려서니 산행시작 처음 보이는 후미일행들과 20여분 함께 걸으며 강천사주차장 도착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고즈넉하다 못해 소담스러운 강천사 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