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山河

마아산 벚꽃길..2018.4.15

해송 이근철 2018. 4. 18. 13:13

마아산 벚꽃길..

 

산행일시: 2018년 4월 15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마이산남부주차장-고금당기점-비룡대-봉두봉-은수사-탑사-고금당-탐금봉조망처-남부주차장

 

 

 

 

탐금봉 아래 조망 처에서 바라본 벚꽃 길..

 

 

은수사 주변 풍경..

 

일요일 아침 집사람 순천만 국가정원에 출근시켜주고 귀티 나는 남바람꽃을 찾아서 구례로 이동

1시간 30분 남짓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고 또 다름 목적지 마이산으로 달린다. 남부주차장 2km를 남기고 1시간여 정체가 되어 주차장에 도착하지만, 오늘은 벚꽃 길 야경이 목적이라 느긋하다고 할까?.

 

 

 

 

 

 

 

매화말발도리

 

 

 

붓꽃.. 

 

 

 

 

 

봄철 행락객 어딜 가나 넘쳐나겠지만 다른 곳에 비해 약 보름정도 늦게 핀 벚꽃 때문인지,

꽃만큼 사람도 많아 보입니다. 전날 내렸던 비로 벚꽃이 많이 낙화는 되었다지만, 그동안 마이산을 다니면서 암마이봉 정상을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기에 정상도 올라봐야 하고 이곳저곳을 기웃 거리며 유유자작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

 

 

 

 

 

 

 

비룡대와 삿갓봉(우측)

 

 

 

봉두봉 조망 처에서 바라본 탑영제

 

 

 

암마이봉..

 

 

 

 

 

 

남부주차장을 지나 고금당 입구로 들어선다.

이곳은 4~5시간 후면 다시 오겠지만 노랑색으로 색을 두른 고금당앞 삼거리 지나 마이산 조망 처(정자)를 세워놓은 비룡대에 오르지만, 남부지방에 멈춰있는 미세먼지 탓에 사방을 둘러봐도 조망은 엉망이다. 약1.5km 건너편에 위치한 봉두봉으로 이동한다. 이곳 조망 처에서 탑영제와 주변벚꽃이 참 아름다운 곳이지만 역시나 시야가 탁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암마이봉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 늦은 점심을 하며 잠시 쉬어간다.

 

 

 

 

 

 

 

 

 

 

암마이봉에서 좌측 흐릿하게 보이는 내동산

 

 

 

 

 

 

부귀산과 마이산 북부관리소

 

 

 

숫마이봉

 

 

 

 

 

 

 

 

 

은수사와 숫마이봉

 

 

 

 

 

 

 

 

 

탑영제..

 

 

 

 

 

잠시 내려서다 암마이봉을 앞에 두고 우측 탑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지도에는 없는 이 길이 아마도 암마이봉으로 이동 할 수 있게끔 설치한길인 것 같다. 20여분 길을 오르내리면 230여개 계단이 이어지다 이내 암마봉을 알리는 이정표와 함께 또다시 가파른 계단 길과 약간의 험로를 강요하는 길을 20여분 오르면 마침내 암마이봉 정상이다. 어쩌라..날씨 좋은 훗날을 기약해보며 마이산에서 처음 접해본 은수사로 내려서 숫마이봉의 또 다른 모습을 바라보며 탑사를 지나 탑영제로 내려서니 오늘 산행은 끝이 나는 것 같다.

 

 

 

 

 

 

 

 

 

 

이제 해야 할 숙제장소로 이동한다.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던 고금당 입구로 들어선다.

그리고 고금당을 지나 탐금봉 아래 조망 처에 도착하니 5시 30분..벌써 ㅎㅎ 지금부터라도 짧게는 2시간 30분 길게는 3시간을 이상을 머물러야 하는데..그렇게 마이산 벚꽃 길 산행이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