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 7

지리산 반야봉..2018.09.02

지리산 반야봉 산행일시: 2018년 9월 2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원점회귀)산행소요거리: 16.7km 산행소요시간; 7시간  안개 자욱한 지리산길에 한송이 투구꽃.... ​  누군가가 선택은 무언가 얻는 게 아니라 버리기 위해서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오늘도 산자락에 드는 순간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지리산 한 자락을 찾습니다. 매 순간 다 그럴 수는 없겠지만 산자락에 들어선 순간에는 모든 걸 다 내려놓으니까요. 당초 오늘은 강원도 어느 계곡으로 들어가 사진을 하고 싶어 토요일 기변까지 하였는데 지난번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많아 사진 찍기가 안 좋을 것 같아 강원도를 포기하고 혼자서 모처럼 노고단을 찾습니다. 야생화와 눈 맞춤이라도 하려고요. 그런데 노고단은 ..

지리산 반야봉(般若峰)..2015.05.25

지리산 반야봉(般若峰) 산행일시; 2015년 5월 25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고개-노루목-반야봉-삼도봉-노루목-노고단-성삼재 산행소요거리:17km 산행소요시간:8시간(순수산행 6시간이면 충분) 역시나 산은 지리산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지리산은 지금 철쭉이 한창이란 소리에 이른 새벽 성삼재에 도착 지리산자락에 심취하니 마음부터 상쾌해집니다. 이 맛에 지리산을 찾나 봅니다.ㅎㅎ 항상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햇살과 함께 하려고 노고단을 향해 오르는데 활기차야 할 노고단 고개는 왠지 썰렁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오신 날인데도 국공에서도 자비를 베풀지 못하고 새벽 2시부터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10시부터 개방하려면 특별한 날인만큼 새벽에 열러주면 이곳을 찾아 서성거리..

노고단의 숨소리..2014.05.06

노고단의 숨소리를 찾아.. 산행일시: 2014년 5월 6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 -반야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16.8km 노고단의 숨소리를 들으려고 4시 성삼재에도착 노고단을 오른다. 근로자의 날(5/1) 찾았을때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상태가 50% 남짓이기에 4~5일후 오늘쯤이면 최고조가 될까봐 다시찾는다. 하지만 성삼재에 오르니 안개만 자욱하고 가시거리마저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이왕지사 나선일 기대반 실망반으로 노고단에 도착하는데 자욱한 안개가 걷힏다. 아니!!.이게 무슨 조화일까? 털진달래는 온데간데 없고 그 나무에 얼음꽃(빙화) 피어 있다. 아니 이럴수가 5월초인데..겨울 준비를 하지 않아서 카메라를 만지는 손가락이 동테 일보직전 어느 진사님이 말하길 현재 노고단 온..

반야봉 진달래 .2013.05.17

반야봉 털진달래 산행일시; 2013년 5월 17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노루목-반야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 14.3km 반야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천왕봉.. 어느 순간부터 산 사진에 욕심이 생겨 철 따라 단잠을 반납하고 별 보고 일어나는 운동을 가끔씩 한다. 오늘도 뭔가 얻어 볼까 하고 머리에 불 밝히고 노고단을 찾는다.지리산..이 산자락 좋아 자주 찾지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추위와 싸워야하고 심술부리는 날씨와 기다림으로 한판 씨름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가 완패당하면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산행을 하면서 혼자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리산 자락만 들어서면 언제나 막힌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상큼해진다. 부처님 오신 날부..

노고단 운해..&.반야봉~심원 나들이.. 2012.08.26

노고단 운해..그리고..반야봉~심원 나들이.. 산행일시: 2012년 8월 26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노루목-반야봉-심원 산행소요거리; 약18km 산행소요시간(05:00~12:50분..노고단에서 1시간20분 소비) 노고단.. 산오이풀과 운해.. 반야봉..구름속에 숨어버린 천왕봉.. 2주전 노고단에 올라 짙은 안개를 상대로 1시간 30분을 기다리며 한판 붙었다가 보기 좋게 노고단 할매에게 한판 패를 하고 내려섰던 기억이 새로운데 무슨 병이 도졌는지 오늘도 찾는 이 없어도 어김없이 새벽녘에 성삼재를 향한다. 5시 성삼재에서 바라본 노고단은 약간의 구름이 보이지만 별빛 영롱하게 비추니 발걸음도 가볍다. 새벽부터 일어나 지저기는 새소리와 실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일출시각 5시5..

지리산 반야봉..2012.05.28

지리산 반야봉(智異山 般若峰) 산행일시:2012.05.28 산 행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임걸령-노루목-반야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16.5km 이틀 전 촛대봉에 올라 천왕동편을 휘감는 아침햇살을 바라보았지만.. 오늘은 천왕뒤편으로 떠오르는 햇살을 보고파. 야밤에 성삼재에 도착 머리에 불 밝히니..벌써 차량몇대가 주차되어있다.부처님오신 날이라 국공직원들도 다들 자비를 배푸는지?..성삼재는 조용하다.ㅎ. 노고단고개를 지나 임걸령까지 길동무도 없으니 더벅더벅 발걸음만 옮긴다. 아무리 바빠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지리산에서 물 맛 좋기로 소문난 임걸령에 흐르는 샘물로 목 축인다. 지금까지 덤으로 걸었으면 이제부터는 종아리에 힘 좀 써야겠지요?.. 야밤에 오름길을 혼자 걷는데도 먼지 ..

노고단 일출과 반야봉..2011.05.15

반야봉 가는 길.. 산행일시:2011년 5월15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반야봉-화개재-뱀사골-반선 산행소요거리:약21 km 노고단일출.. 지리산 서부 노고단에서 반야봉까지 털진달래가 주말쯤 아름다울 것 같다고..전갈이 온다.토요일 행사 몇군데가 겹치지만 하루 금주해본다..그리고..두마리토끼를 다 잡아보려고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성삼재로 향한다. 4시..성삼재주차장에는 야간에나 새벽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벌써 만차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흔적만 있다.ㅎ 머리에 불밝히고..주저없이 누군가에 쫓기듯이 지리산자락으로 들어 선다.옛날, 필카 조금 할때는..사진에 대해서 큰 정열이 없었다고할까.?? 하지만 요즈음 디카를 하고부터는 사진에 욕심이 생기는데..그렇다보니 배낭무게만 늘어난다.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