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여행기

M.T 시라타케(shiratake) 백악산..2003.4.18~20

해송 이근철 2011. 2. 4. 14:59

M.T 시라타케(shiratake) 백악산..

산행일시;2003년 4월18~20

 

 

 

 

 

전라남도 연맹소속 각 가맹 단체 산악인의 친선등반 대회를 갖고져 하는 의미에서 소속산악회에서도 도 연맹의 대마도 백악산 등반에 참여키로 하고 희망회원를 모집 산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산행길은, 신화의 마을 산장을 출발하여 시라타케 등산 안내표지판이 조그맣게 보이는 곳에서 부터 시작한다. 궂은 날씨탓일까? 까마귀의 소리 들으며 등산로 옆으로는 동백꽃과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삼나무 밭을 따라 약 20분정도 걷다보면 등산 안내설명판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약간 오르막이다. 다시금 20여분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신사문쪽으로 오르면 정상가는길 바로가면 산허리 자락의 6~7부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다. 정상가는 길이 조금 경사가 심해진다. 30여분 급히 오르다 보면 로프를 중간에 고정을 해서 사람이 잡고 오를수 있도록 해놨다. 어디선가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2~3분여 더진행을 하면 정상이다. 하지만 짙은 안개비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진다. 오던길을 되돌아 돌 신사문 갈림길에서 오던 반대 방향으로 산행해오면 조계산 큰굴목재에서 작은굴목재 걷는 느낌처럼 가벼운 걸음이 이어진다. 약 4시간 산행이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림니다.

 

 

 

 


 

 

 

 

․ M.T 시라타케(shiratake)

영산으로서 숭상되어진 시라타케. 과거 수행자들의 수련장소였다. 일본과 대륙계의 고산식물이 혼재한 원시림이 남아 있으면 태고적 지각변동으로 일본해가 침몰하기 이전에는 그 일대가 고산지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삼나무 숲을 이룬 조림도 전후 54~56년 사이에 주로 이루어졌으며 시라다케 신사문을 지나 주능선 10여분은 로프를 타고 암벽을 오르는 곳이며 정상은 성인 10여명 서 있을 정도의 수직 암봉이다. 


 

 

 

 

'이웃나라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아포산(2945m)  (0) 2011.10.07
달리꾸드 해변.. 2011.10.02  (0) 2011.10.05
백두산 종주..2004.8.23  (0) 2009.03.28
대만 옥산(1990.10.04~09)  (0) 2009.03.28
일본..북알프스..1991.8.15~19  (0)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