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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화유산답사기..진도.. 2013.07.07

해송 이근철 2013. 9. 11. 13:25

 

남도문화유산답사기..진도 일시:2013년 9월 7일..

 

 

 한국 최초 사장교(斜張橋)..진도대교와 울돌목..

 

 

 


남도문화유산답사를 귀와 눈 입이 즐거운 고장 진도를 고교 동문모임에서 다녀옵니다. 문화유산 흔적을 찾아 눈도장만 찍으려 해도 최소한 1박2일은 소요되겠지만 꼭가볼 곳 몇 군데만 찾아가봅니다. 

 

 

 

이충무공 전첩비, 가로14m 세로 18m 높이11m 동양최대높이의 비석이다. 진도 동북쪽 벽파진에 깍아지는 절벽바위에 남해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비석하나가 서 있다. 이충무공 전첩비 이 비는 진도군민의 성금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바위를 깍아 거북을 조각하고 그위에 비석을 세웠다..아직도 바다를 호령하는 모습이다.

 

 

 

용장산성과 삼별초(三別抄) 고려가 몽골과 강화를 맺고 무신정권이 무너지고 개경을 천도하자 고려武臣政權의 정권의 하수인이던 삼별초가 진도를 중심으로 반정부세력이 활동 하던 곳이다. 그때 항쟁을 생각하고 쌓아두었던 산성이 진도용장산성이다. 하지만 진도는 점령당하고 삼별초군은 제주로 옮겨가 항쟁을 하지만 결국 무너진다.

 

 

 

 용장사 석불좌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7호)을 모시는 곳....

 

 

 

 용장사 종탑과 우측 용장산성흔적이 있는곳..

 

 

 삼별초(三別抄).. 기념탐..

 

 

 

 

 

운림산방은, 조선후기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小痴 許鍊)의 화실 당호다. 

소치는 초의선사로부터 時와文을 배웠고 추사김정희로부터 서,화(書,畵)를 전수받았다고 한다. 추사는 소치의 시.서,화를 평하며 압록강동쪽에는 소치를 따를만한 사람이 없다고 극찬을 하였다 한다. 그의 화맥은 자손대대로 이어져 남화의 역사적인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손자 남농 허건을 비롯해 5대의 걸쳐 9명의 화가를 배출하였다. 운림산방은 1982년 남농이 복원하면서 세상에 알려진다.

 

 

 

 

 

 

 

 운림산방..소나무와 동백..감나무가 탄방객을 맞는다.

 

 

 

 운림산방 튓마루 앞에서 바라본연못..

 

 

 운림산방.. 5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전시관..

 

 

 

 

 

 

 

 

 

 

 

 

진도의 토요민속여행은 ,

순수하게 지역민들의 예술적 역량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문화적 약점이나 파행요인중의 하나가 문화의 수도권 집중화 및 전문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진도의 토요민속여행은 바로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한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진도에는 국가지정 중요 문화재4종(강강술래,남도들노래,진도씻김굿,진도다시래기) 전라남도지정 무형 문화재3종(진도북놀이,진도만가,남도잡가)등이 있다.

 

 

 

 

 

 진도군립예술단과 하나된 관객..

 

 

 진도대교와 거친 물살이 흐르는 울돌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