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백운산...상봉 2014.01.12

해송 이근철 2014. 1. 15. 17:39

백운산..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진틀-논실-한재-신선대-상봉-삼거리-진틀  산행소요거리:약12km  산행소요시간:4시간30분

 

 

 

백운산 상봉..뒤로보이는 따리봉도 도솔봉도.짖은 박무속에서 가물가물..그나마 상봉에 올라서니 하늘이 살짝 벗어준다.

 

 

한주내내 酒씨와 씨름..

풀리지 않은 여독으로 먼거리 산행은  엄강생심(焉敢生心) 날씨마저 흐리멍텅하다.지리산 서북능선 짧은코스를 갈까 아님 백운산,,

고민하다 시간 보니 9시를 흘쩍 넘는다.지리산 서북능선은 눈 소식후 찾기로하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원점회귀가 쉬워 자주가는 만만한코스로..ㅎㅎ

 

 

 

 

 

백운산의 공기돌..

 

 

한재를 못미쳐 우측 잦나무 숲으로 빠져 한적한 길을 찾아오르는데..누군가 흔적이 있다.ㅋ 덤으로 주능선까지 선답자 가 밟았던 눈길만 따라간다.

그길을 따라오르면 한재2.2km 상봉0.8km을 알리는 이정목이 서 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상봉..이곳에서 눈꽃을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역시나 없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제일감인데..ㅋ우측은 억불봉과 노랭이봉으로 이어지고..좌측은 매봉으로 이어지는 호남 정맥길..

 

 

 

 

신선대와 사람들..

 

 

 

 

상봉의 모습..

 

 

 

상봉 눈길 한 번 더주고 미련없이 삼거리에서 진틀로 내려선다.내안에 뭔가를 찾아 오늘도 산행 길을 걸어보지만..돌아올땐 오늘도 역시나 빈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