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봉..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ㅎ
구제봉 바위조망처에서 바라본 백운산(상봉)과 억불봉(좌측)
아마도 진도앞 바다에서 봉우리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떨어진 우리 어린 아들 딸들의 슬픈 사연 때문일까요?.
철쭉개화도 슬픔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올 봄 정신없이 앞다퉈 피던 꽃들도 지금은 조용히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듯합니다.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미동마을에서 구제봉을 올라 칠성봉을 바라보고 걷다가 다시 원점회귀 합니다.
부끄러운 일때문에 산행을 같이 하자는 산우들 유혹을 뿌리치고, 혼자가 편할 것 같아 홀로 배낭을 짊어지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하질 안할까요?. 정말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특히 어린 얘들에게 어른이라는게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슬픔을 당하신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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