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山河

남해금산(錦山)..2018.09.23

해송 이근철 2018. 9. 27. 13:43

남해금산(錦山)

 

산행일시:2018923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두모주차장-부소암-상사바위-금산-보리암-복곡제2주차장

 

 

 

금산의 제1경인 해수 관음상 불자는 아니지만 기도하고 보시한다.

 

 

 

 

 

 

한가위 명절인 추석전날 어딜 갈까?

지리산을 찾고 싶은데 단풍이 이를 것 같고.(혼자 핑계) 차례 상을 차리는데 늦을 것 같은 생각이다가 정답 그리하여 산행시간도 짧고 볼 것과 즐길 것을 다 할 수 있는 남해 금산을 찾습니다추억이 깃든 곳이라 추억 찾기도 할 겸 남해금산의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금산의 보리암양양 낙산사강화도 보문사)로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를 드린 후 왕위에 올랐다는 전설도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아찔한 기암괴석들과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인해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던 보리암 어느 계절에 찾아도 멋진 풍경이다.

 

 

 

 

부소암 조망 처에서 바라본 두모마을 부소암 법왕대 수평선이 깔끔하게 보인다.

 

 

 

 

 

 

 

 

 

상사바위에서 아름다운 금산의 기암괴석들..

 

 

 

금산 제27경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남해 상주마을

 

 

 

금산 산장에서 바라본 제석봉



한적하고 조용한 산자락 메말라 있는 두모계곡을 따라 걷는다. 상주리 석각(중국 진시황의 시종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금산에 왔다가 새겨 놓고 갔다는 전설이 전하는 석각인데 그림인지 글씨인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지나고 전망대를 지나고 회전 철 계단을 오르면 부소암인데 불사중이라고 자물쇠에 그물망까지 채워놓았다. 부소암 법왕대 조망 처에서 두모마을과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마지막 오름길을 재촉하여 멜로의 한 장면이 해피엔딩 하였듯 사연 많은 상사바위에서 상주바닷가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금산의 진경을 바라본다. 금산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바라보고 보리암에서 소원을 빌어 보는 등 좁은 동선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 좋다. 또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금산산장을 지나 제석봉에 올라 그림이 되는 금산3경(대장바위)와 보리암을 한 장 담고. 일월봉을 한 바퀴 돌아 망대가 있는 금산정상에 오른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금산3(대장바위)와 보리암

 

 

 

 

 

 

 

 

 

 

 

 

잠시 머물다 옛 정상석이 자리한 곳으로 이동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그림삼아 점심을 하며 잠시 쉬어간다.

저 아래 보이는 보리암과 금산의 제1경인 해수 관음상으로 내려서 불자는 아니지만 기도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에 자리한 남해금산자락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으면 된다. 그리고 복곡제2주차장으로 내려서 택시로 두모주차장으로 이동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