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山河

남해 금산(錦山)..2018.01.07

해송 이근철 2018. 1. 8. 13:06

남해 금산(錦山)

산행일시: 2018년 1월 7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복곡제2주차장-제석봉-상사암-부소암-금산(망대)-보리암-복곡제2주차장(원점회귀)

 

 

 

 

 

 

신년 첫 산행으로 남해 금산으로 찾습니다.

일출도 보고 일 년 산행 무탈하게 해주십사하고 마음에 기도를 할 겸 조선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永世不忘)의 영산(靈山)이라 일컬어 온산이 비단으로 둘렀다는 금산 또한 38景에 달하는 기암과 봉우리들이 전설을 간직한 체 서있고 그림같이 펼쳐진 다도해를 바라볼 수 있고 유적이 산재하고 있는 錦山. 남해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여수 향일암 강화 보문사를 포함 한국의 해수관음성지는 꼽아왔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발원을 하게 되면 그 어는 곳보다 관세음보살님 가피를 잘 받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이름새벽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네요.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남해다도해와 상주해수욕장과 상사바위..

 

 

 

 

 

 

 

상사암에서 바라본 남해금산의 기암들..

 

 

30여분 기다리지만 오늘도 일출다운 일출은 없습니다.ㅎ 일출시간을 15분여 지나고 짙은 구름층에서 잠시 얼굴만 내비추고 다시금 구름층으로 사라지네요. 제석봉에서 삼각대 접고 이제는 자연의 위대한 조각품들을 아련 하려고 나섭니다. 금산에 오면 38景은 다 찾아 돌아보지 못하지만 열 서너 곳의 기암을 찾는 재미 또한 쏠쏠하지요 좌선대를 지나 상사바위에 오릅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남해다도해와 상주해수욕장을 바라보다 한 무리의 일행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부소암으로 이동 두모입구로 내려설까 잠시 망설이지만 궂은 날씨를 탓하며 포기하고 금산 정상인 망대에 섭니다.  

 

 

 

 

 

부소암..

 

 

 

 

 

 

 

 

 

 

그리고, 마음을 기도를 하려고 보리암의 3층 석탑이 있는 곳으로 이동 바다를 바라보며 미소를 머물고 있는 해수관음상에 삼배합니다. 2018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베풀고 즐기며 웃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