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고교 동문들의 가을 길..(사천 봉명산)

해송 이근철 2018. 11. 8. 17:28

사천 봉명산

산행일시; 2018114

산 행 자: 고교동문 12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다솔사휴게소-다솔사-봉명산-보안암(원점회귀)



보안암 편안한 숲길..




단체흔적을 남깁니다.


대충 약 6km남짓 산행 길을 걷기로 합니다.

매년 가을이면 고교동문들의 행사 하나로 가을 길을 걷습니다.

등산이 목적이 아니고 친목이 우선인지라 힘들지 않게 걸으며 하루 휴식처를 찾는다고 할까요?.

평소 산행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하다보니..다솔사휴게소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 차입니다. 단체흔적 남기고 기수대로 페이스에 맞춰 오솔길을 걷습니다.











이곳을 찾을 때 마다 북천코스모스와 연계해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오늘도 생각뿐인 발걸음입니다.

첫 번째 쉼터에서 짧은 거리(0.4km)오름길을 걷고 산정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른 만큼 내려서면 두 번째 쉼터..

곧장 고즈넉한 암자가 있는 보안암을 향해 걷는데..삼거리 펑퍼짐한 곳에서 선후배님들이 점심상을 펴고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합석하고 쉬어갑니다.




보안암 뒷자락에는 들꽃이 기교를 부리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시루떡 같은 돌담이 있는 보안암에 들렀다 다솔사로 곧장 내려섭니다.

대웅전에 들려 삼배하고 내려서니 어느 보살님이 기와에 불사 하라고 하네요. 기쁜 마음으로 몇 자 적어놓고 송림숲길을 걷는데 발걸음이 참 가볍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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