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나한 2

설국의 한라산,2..^^

설국의 한라산 한 번 더..~~^^ 방애오름샘 부근을 지나며 바라본 백록담위용.. 윗세오름을 지나 남벽분기점을 향하며 나 자신에게 묻고 대답을 한다. 어디까지 갈까? 남벽분기점..아니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시간 봐가며 돌아오자고영실관리소 1시까지 도착해야 되니까 그럼 그림이 좋은 곳까지 가보지 뭐~~ㅋㅋ 역시나 순간의 선택을 잘했나봅니다 미지의 세계로 빠져든 것 같습니다. 그저 입가에 미소와 함께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연발~~ 차가운 엄동설한에.. 살아서 청청했고 죽어서도 눕지 못하고 마른가지에 눈을 한 아름 안고 있는 고사목(枯死木) 온갖 모양의 눈꽃세상을 선보이는 구상나무숲. 일 년에 파란하늘과 함께 이런 설화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요..구름이 절묘하게 경계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겨울 한라산- -..

제주도 山河 2017.01.19

한라산.. 철쭉은 어디로??..2012.06.10

한라산.. 선작지왓 철쭉은 어디로.. 산행일시:2012년 6월10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영실-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방아오름-윗세오름-영실(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10.6km 산행소요시간:5시간 10분.. 선작지왓과 백록담 분화구.. 남벽의 위용.. 선작지왓 철쭉을 생각하며 숙소에서 곤히 자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산행장비 챙겨 택시를 타고 영실로 이동한다. 신 제주에서 영실휴게소까지 2만원, 오백나한에서 뻗어 내린 마루금 올려다보고 노송과 참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선다. 싱그러운 숲속에서 신선한 향기를 뿜어져 나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며, 힘들지 않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오르며 한가로이 오백나한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마치 수백의 아라한(阿羅漢)이 서 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오백나한이라..

제주도 山河 2012.06.13